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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 해외 자회사, 1조원 규모 프로젝트 수주

 

이경환 기자 | b612@newsprime.co.kr | 2007.06.28 12:08:54
[프라임경제] 두산중공업(사장 이남두)이 지난 해 11월 인수한 영국의 두산밥콕이 인수 7개월 만에 1조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의 해외 자회사 중 하나인 두산밥콕이 스코틀랜드 글래스고(Glasgow)에서 발주처인 브리티시 에너지(British Energy)사 빌콜리(Bill Coely) 사장과 두산밥콕 회장인 두산중공업 박지원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5억5천만 파운드(한화 약 1조200억원 상당)의 발전소 엔지니어링 기술 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밥콕은 브리티시 에너지사가 영국 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9개 발전소에 대해 향후 7년간 엔지니어링 및 기계기술 서비스, 정비 및 성능개선, 비파괴검사 등 발전소 운영에 있어 필요한 엔지니어링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서비스는 고도의 기술력과 경험이 뒷받침되어야만 수행할 수 있는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영국 최대 민간 전력회사인 브리티시 에너지사는 영국 내에서 8개의 원자력발전소와 1개의 석탄화력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영국 전력생산의 1/6인 11,960M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박지원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두산밥콕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이자 두산중공업이 두산밥콕을 인수한 지 7개월 만에 거둔 쾌거”라며, “향후 두산중공업의 마케팅 능력과 두산밥콕의 발전서비스 기술을 결합해 해외 발전시장에서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밥콕은 지난해 11월 두산중공업이 발전소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일본 미쓰이조선으로부터 200억엔에 인수한 기업으로 세계적인 발전소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매출액은 약 8천억원 규모로 이 중 80% 이상이 발전 엔지니어링 서비스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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