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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닝업계, 공시생 열풍으로 호황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7.03 08:54:31
[프라임경제]이러닝업계가 매년 늘어나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공시생)으로 특수를 맞고 있다.

공무원이 직업 안정성에 힘입어 최고의 인기 직업으로 꼽히면서 취업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것이 가장 큰 요인이다.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의 경우 시험출원인원이 최근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것도 이 때문이다.

이미 매년 약 1만명씩 향후 5년간 5만 1,223명의 공무원을 충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공무원 인력 운용계획이 나와 있는 상태다. 또 경찰 등 특정직을 비롯해 임용, 복지 등 국민 실생활에 필요한 공무원 수요도 더욱 증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러닝업계는 일반적으로 공무원 모집 정원의 10배수에 달하는 출원인원을 잠재고객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출원인원의 절대 다수인 약 60%가 온라인 고시 학습의 주요 고객층으로 이러닝 콘텐츠에 의존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오프라인 학원을 통해 직접 강좌를 듣는 수험생은 전체 출원 인원의 약 30%, 교재만 구입해서 독학을 하는 수험생은 10%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러닝업계는 지난해 매출 신장세와 온오프라인 출원인원 증가세를 감안할 때 올해 온라인에서만 2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시학원 강좌 등 오프라인은 최대 2,000억원 규모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에듀스파(www.eduspa.com)를 비롯 이그잼(www.exam.co.kr), 에듀피디(www.edupd.com), 지캐스트(www.gcast.co.kr) 등 수험교육 업체들의 온오프라인 강좌 매출도 3년 연속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듀스파의 공무원 관련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지난 해 대비 올해 오프라인 수험강좌 동영상 촬영 시간도 지난 해 대비 20~30% 늘어나 하루 평균 200시간 이상 촬영을 늘리고 있다.

또 이러닝업계는 공무원 수험 명가를 자임하는 브랜드 홍보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다. 수험전문 출판사 박문각과 남부행정고시학원을 직영하고 있는 에듀스파(주)는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에게 타깃 콘텐츠 제공을 위해 고시스파, 랜드스파 등 독립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다.

새롬출판사와 한교 고시학원을 인수하면서 고시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웅진패스원, 이그잼 고시학원 을 직영하고 있는 이그잼 등 관련업체들도 브랜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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