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점차 달라지고 있다.
기존에는 기업 차원에서 후원금 기부, 봉사활동 등의 획일화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기업 혹은 브랜드 각각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는 추세다.
사회에 금전적인 도움을 주는 것도 좋지만, 기업이나 브랜드가 가진 전문성이나 제품 또는 서비스를 활용하면 돈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한 차원 높은 사회공헌활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활동은 더욱 환영 받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이 기업 입장에서는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까지 함께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글로벌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인 뉴트로지나는 악건성 피부를 케어하는 제품을 개발하면서 건선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어 그것이 건선협회후원으로 이어졌고, 대한민국 경제 중심역할을 하는 한국은행은 청소년들의 경제교육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돈이 아닌 축적된 경제에 대한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뉴트로지나 프로페셔널 마케팅 팀 강윤정 차장은 “브랜드에서 하고 있는 사업 분야와 전혀 관계없는 후원은 오히려 거부감이 들 수 있다”며 “일부러 사회공헌을 위한 활동을 하기 보다는, 브랜드내의 자산을 가지고 꾸준히 할 수 있는 공헌활동이 오히려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여 브랜드에 대한 호의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고 설명했다.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의 건선 환우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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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의 푸드테이너의 농어촌 분교 음식문화 체험 지원
삼성 에버랜드㈜의 푸드컬쳐사업부 소속 영양사와 조리사들로 구성된 푸드테이너(엔터테이너 기질을 가진 영양사 조리사)들은 농어촌의 분교들을 돌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 에버랜드의 푸드테이너들은 지난 6월 충북 청원군 소로분교를 방문해 조리사들은 아이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고, 영양사들은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 점검, 컨설팅, 올바른 식문화 및 식습관 교육, 개인 위생안전관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 역시 영양사와 조리사로 구성된 전문인력을 이용하고, 회사의 사업 특성을 고려한 사회공헌활동. 이 외에도 삼성 에버랜드는 이 지역 마을 특산물을 대량 구입하여 삼성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전문 급식당에서도 사용하고, 임직원들에게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전문가의 청소년 경제 교육 후원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는 한국은행은 여름방학 중에 고등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에서 학생들은 한국은행이 하는 전반적인 일에 대해 배우고, 국민 생활경제와 외환, 국제금융 등 경제 전반에 관련된 강의를 듣게 된다. 이와 더불어 평소 방문하기 힘들었던 증권거래소 및 대우자동차 산업현장, 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하여 실질적인 경제에 관한 체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학생들은 한국 은행 화폐금융박물관 및 다양한 회의실을 견학할 뿐만 아니라 미리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펀드매니저의 세계를 살펴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한국은행의 경제 캠프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 한국은행 본점과 인천에 있는 한국은행 연수원에서 열린다.
오가닉 패션 브랜드의 아토피 어린이 돕기
최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오가닉(Organic) 라인을 본격 출시하며 친환경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베이직하우스 역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전개하고 있다. 이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아천사’(아토피와 싸우는 천사들을 도웁시다) 캠페인. 환경오염과 함께 아토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기인하여,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아토피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베이직하우스는 각 매장에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을 위한 모금함을 설치, 아토피 환자 어린이를 위한 모금 활동을 전개하며, 오가닉 티셔츠 판매 금액의 1%를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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