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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전자조달 시스템 보급 본격화

건협, 이크레더블사와 전자조달 사업 협약 체결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7.09 14:27:52
[프라임경제]건설업계의 전자조달 시스템 보급이 대폭 확대된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전자신용인증서 및 건설업 정보서비스 제공업체인 (주)이크레더블(대표이사 박찬성)과 하도급 업체 선정에 사용되는 ‘전자조달ASP’시스템을 협회 회원사에게 보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건협은 이번 제휴에 대해 “회원사의 전자조달 환경과 정보전산화의 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라며, “예산이나 관리 문제로 자체 프로그램 구축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도급 50위권 이하 중견 및 중소 건설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행 하도급업체 선정시 대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전자조달시스템은 초기 설치비용 3억원이상, 운영비용 연간 7000여 만원이 소요돼 대형 건설업체를 제외한 대부분 업체들이 구축 자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건협은 새 전자조달시스템 보급으로 건설업계 정보화 확산에 도움이 됨은 물론, 하도급 계약을 전자입찰과 전자계약을 통해 진행해 인건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원·하도급업체가 계약시 각각 부담하는 인지세가 면제되고, 하도급거래 투명화를 위해 정부가 전자입찰시 하도급저가심사 및 상호협력평가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어 건설업체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건협 조준현 회원지원팀장은 “이번 협약으로 건설업체가 비용 문제 등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전자조달 시스템을 일정 이용료만 부담하고 이용케 함으로써 인건비 등의 절감은 물론 업무의 전산화로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자조달시스템 뿐만 아니라 회원사에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새로 도입될 전자조달ASP 서비스는 현재 전자조달시스템을 ASP형태로 수정하고, 전자조달 시스템의 각 모듈 별로 회원사에 공통된 프로세스를 취합해 개발되며, 오는 9월 초에 1차 오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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