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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던트 열공, 그 안에 ‘독서 있다’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7.10 08:50:39
[프라임경제]자기계발을 위해 공부와 작장생활을 동시에 하는 직장인을 일컫는 샐러던트(Salary man + Student)의 상당수는 ‘책벌레’라는 결과가 나왔다.

자기계발과 자격증 취득 등 열공이 한창인 샐러던트들의 가장 많은 자기계발 비용이 지출되고 있는 곳은 바로 ‘도서구매’라는 것.

크레벤(www.creven.org)이 자격증전문교육 분야 랭키닷컴 1위 사이트인 에듀스파(www.eduspa.com)와 함께 자기계발 중인 직장인 1,052명에게 물어본 결과(중복선택 허용), 전체 자기계발 지출 비용 중 도서구매가 전체의 78.0%를 차지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자투리 시간활용이 가능한 독서가 자기계발 내공을 쌓는 직장인들에게 효율적인 학습 수단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샐러던트들의 월평균 독서량을 묻는 질문에는 1~2권이 44.4%로 가장 많았고 3~5권이 39.8%를 차지해 월단위로 꾸준히 독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의 11.4%는 월 6~10권을, 약 3.3%는 11~20권의 도서를 읽을 정도로 도서광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체의 1.0%는 월 20권 이상의 독서를 한다고 응답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샐러던트들이 두번째로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자기계발 분야는 31.9%를 차지한 세미나나 교육비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강의나 세미나를 통한 학습의 경우 현장에서의 생생한 전달력과 감동, 자기계발욕구에 대한 강한 자극을 얻을 수 있는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자기계발 항목으로 지출되는 분야는 자격증 취득(12.1%), 스터디 모임(4.3%)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임원이나 과장 이상의 상급 직원들보다는 평사원을 비롯한 일반 직원이 샐러던트 행렬에 가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말단으로 갈수록 열공 행진이 두드러진 셈이다.

실제 직급별 샐러던트 구성을 보면 전체 임원은 16.8%, 부장, 차장, 과장 이상의 상급직원은 33.1%, 대리, 주임, 사원을 포함한 일반직원은 38.3%로 집계됐다.

이렇게 일반 사원들의 자기계발 활동이 활발한 것은 전문성을 쌓아 직장 내에서 자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 해나가려는 노력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자기계발족의 5.4%는 월별 자기계발 투자비용이 무려 3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의 7.7%는 월 21~30만원을, 23.3%는 11~20만원의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수입 대비 자기계발 투자비용의 비율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4.2%가 총 수입의 1~5%를 자기계발에 투자해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31.3%의 응답자가 수입대비 6~10%의 금액을, 응답자의 7.4%는 11~15%의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벤의 백기락 회장은 “직장인들이 자기분야의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축적함으로써 전문성을 쌓으려는 욕구도 점차 세분화되어 가고 있다”면서, “특히 학습동기와 의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자극제인 책과 자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유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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