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상주인구 2만여명에 강남지역 최대 노른자위 땅으로 꼽히는 강남역 인근의 삼성타운이 일부 입주를 시작하면서 주변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연초부터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 ‘삼성타운’ 입주라는 초대형 호재를 맞은 서초동 인근 아파트 가격은 지난 2년간 평균 30%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주)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가 삼성타운 인근 아파트(진흥, 우성1차, 우성5차, 롯데캐슬클래식)값을 조사한 결과, 지난 2년 간 109㎡~112㎡(33평형~34평형)기준 평균 30%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캐슬, 2년 새 최대 5억가까이 올라
우성1차(786가구)는 6억7000천만원선이었지만 현재는 8억9000만원~9억2000만원가량이다. 우성5차(408가구)는 6억1천만원에서 현재 9억~9억5000만원으로 무려 3억원 이상이 올랐다. 롯데캐슬클래식(990가구)은 8억원대에서 현재 11억5천만원~13억원대로 최대 5억원이상 올랐다. 평균 상승률로만 보면 30%지만, 개별 단지로 보면 50%에 육박한다.
삼성타운 인근 중개업자들은 “6월1일 이전엔 매매 시장이 주춤하더니 최근 다시 원상회복하는 분위기”라며 “연말에 대선이 있고 삼성타운 입주도 이어지기 때문에 당분간 주변 아파트 값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대표는 “삼성타운 인근 아파트는 개발 호재에 주변 인프라가 풍부해 추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개발 재료가 이미 가격에 많이 반영돼 실수요적 차원에서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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