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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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6 14:13:13
[프라임경제]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 의장 정재훈 www.bsa.org/korea)은 최근 세계적 조사 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 의뢰하여 국가별 IT 경쟁력 보고서를 발표하고,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우리나라 상세 통계 분석치를 발표했다.
‘경쟁의 수단, IT 산업 경쟁력 벤치 마킹을 위한 보고서’라고 명명된 이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IT 산업 경쟁력은 평균 67.2점으로 미국과 일본의 뒤를 이어 전세계 선진국 64개국 중 3위를 차지 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72.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보고서는 인터넷 보급 등으로 50여 년 만에 세계 무대에서 IT 강국으로서의 급부상해 온 우리나라는 IT 경쟁력 지수에서 높은 수치를 보이며 그 입지를 굳힌 것으로 분석했다.
총 6개 IT 부문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은 아태지역에서 일본과 효과적인 경쟁 구도를 보이는 반면, 뒤를 바짝 따르고 있는 대만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 부문간 평점에 큰 편차를 보이고 있어 균형적인 육성 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IT 중심의 R&D 환경 개선과 고부가 가치 창출 제품 및 서비스 부문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저마진, 저성장의 소비자 가전 제품 생산은 중국으로 이전하는 방식이 경쟁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IT 수출은 2006년 미화 약 1,200억 달러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전년도 대비 15% 상승한 것이며, 또한 IT 수출이 총 수출 수익의 3분의1 가량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그 필요성을 보여 주고 있다.
제프 하디(Jeff Hardee) BSA 아태지역 대표는 “한국은 IT 강국으로서 고급 인력을 비롯한 강력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우월한 R&D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라며 “현재와 같은 지속적인 R&D 투자와 법적, 환경적 정부 지원이 지속된다면 수 년 이내 IT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 최강의 국가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