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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상반기 8450억원 순익

 

이학명 기자 | mrm97@newsprime.co.kr | 2007.07.31 18:37:34

[프라임경제] 기업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이 31일 올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당기순이익은 지난 2분기 3206억원으로 집계돼, 상반기 8450억원(전년 동기 대비 63.3% 증가)을 실현했다. 상반기 실적은 LG카드 주식 처분이익(세후2,665억원)을 제외하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609억원 증가한 5785억원을 달성해, 시장 예상치보다 훨씬 웃도는 실적을 달성한 수치이다.

올 상반기에만 금년도 당기순이익 목표 1조 2천억원 중 70.4%를 달성했고, 총자산은 전년 말 대비 12.2% 증가한 119조원을 달성해 전년도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부문별로는 상반기 이자부문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4억 증가한 1조3729억원, 비이자부문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93억 증가한 6079억원을 기록했다. 이자부문이익 증가는 중소기업대출, 유가증권, 신용카드채권 등의 이자수익자산 성장에 기인하며, 순이자마진(NIM)은 2.55%(누적기준)로 최근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분기(2.52%) 대비 0.03%p 개선됐다.

비이자부문에서는 특수요인인 LG카드 매각익 3677억원(법인세 차감전)을 제외하더라도, 외환수입수수료, 보험판매수수료, 수익증권판매수수료 등 수수료수익만 상반기 2220억원을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리 수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중소기업대출은 전년도 10조 넘게 순증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6.6조원 증가한 66.3조원을 달성해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58%로 전분기대비 0.26%p 감소했고, 기업대출연체율도 0.44%로 사상최저치를 기록했다.

가계대출은 전년대비 7천억 증가한 13.6조를 기록하였으며, 연체율 역시 0.16%로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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