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재혼대상자들이 일년 중 가장 싫어하는 날은 추석과 설날 같은 ‘명절’이었으며, 씁쓸한 기억 때문에 ‘전 배우자와의 결혼기념일’ 또한 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출발(
www.hbcb.co.kr)이 재혼대상자 545명(남성 264명, 여성 281명)을 대상으로 ‘일년 중 가장 싫어하는 날’을 물었더니 전체 응답자의 36.3%가 ‘추석, 설날 등 명절’에 가장 큰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 이유는 △주위의 시선 부담이 41.4%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뭔가 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20.2%)과 △마땅히 할 일 없는 무기력함(17.2%)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하고 싶은 날 2위는 ‘전 배우자와의 결혼기념일’(12.3%)이었다. 남성(9.1%)에 비해 여성(15.3%)의 기피 경향이 더 컸다.
‘전 결혼기념일’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해당일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67.2%)이었다. △마땅히 할 일이 없거나(13.4%)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러운 것(13.4%)도 이유 중 하나였다.
‘밸런타인데이 등 연인기념일’(11.7%)이 ‘없었으면 하는 날’ 3위에 올랐다. ‘마땅히 할 일이 없어서 싫다’(42.2%)는 의견이 주를 이뤄 독신으로서 느끼는 소외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외에 재혼대상자들이 싫어하는 날에 △12월 31일(9.4%) △집안 제사일(5.1%) △부부의 날(4.2%) △자신의 생일(4.0%)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