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애경, LG생활건강 등 국내 대표적인 생활용품업체들이 자사 대표브랜드인 ‘2080’ ‘케라시스’ ‘페리오’ 등을 내세워 칫솔, 구강청정제, 비누, 바디용품 등 브랜드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는 기존에 별도로 운영하던 치약이나 칫솔브랜드를 없애는 대신 2080, 페리오 브랜드 등으로 통일하고, 서브 브랜드 형태로 여러 종류의 치약과 칫솔을 출시하고 있다.
애경은 대표브랜드 ‘2080’을 치약에서부터 칫솔, 구강청정제, 치실 등 치아건강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2080 브랜드로 통일해 선보이며 기존에 별도 브랜드로 출시됐던 ‘동의생금’ ‘비타덴트’ 등의 치약브랜드를 금년부터 ‘2080’으로 통합해 ‘2080 동의생금’,‘2080 비타덴트’ 등으로 계열화 시켰다.
이와함께 애경은 헤어케어 브랜드인 ‘케라시스’를 지난 해까지는 헤어관련 토탈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함과 동시에 올 들어 바디클렌저와 심지어 비누까지 영역을 확장시켰다.
LG생활건강도 ‘페리오’ 브랜드를 집중육성하고 있다. 지난 1980년 치약브랜드로 출발한 페리오는 현재 칫솔, 구강청정제 등 다양한 제품을 페리오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칫솔의 경우 ‘아트만’이란 별도 브랜드를 운영했으나 지난해 말부터 아트만 생산을 중단하고 ‘페리오’ 브랜드로만 칫솔을 내놓고 있다.
태평양의 경우도 ‘메디안’과 ‘미쟝센’을 생활용품의 대표브랜드로 내세워 브랜드 토탈화를 통한 영역확장에 나서고 있다. 염모제 브랜드로 시작한 미쟝센은 현재 태평양의 샴푸 대표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으며, 치약 브랜드인 메디안도 칫솔 등 구강건강관련 제품을 모두 포함하는 대표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추세와 관련 애경 생활용품 마케팅담당 구규우 상무는 “기존 생활용품의 대표브랜드들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뿐 아니라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 및 충성도가 높다”며 “바닥경기는 아직 불황기여서 각 생활용품 업체들이 소비자들에게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저비용으로 안정적 시장 진입을 위해 이 같은 마케팅 기법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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