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e-stars Seoul 2007, www.estars-seoul.org)의 <스타크래프트> 256강 대진표가 발표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0~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e-스타즈 <스타크래프트> 부문 대진표를 5일 공개했다. 이번 대진에 포함된 프로게이머는 타 행사 관계로 빠지는 4명과 소속팀의 요청으로 대회출전을 포기한 2명, 사실상 은퇴 등을 제외하고 모두 229명에 달한다.
e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협회의 공인랭킹(7월1일자 기준)에 따른 완벽한 시드제를 채택, 가장 공정한 대진이 나오게 됐다. 즉 1위는 최하위(256위)와 맞붙어야 하며, 1위는 2위와 결승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등 1위부터 256위까지 철저한 배분에 의해 상대와 조가 정해지게 됐다.
이번 대회 1번 시드인 삼성전자 송병구부터 27번 시드 온게임넷 원종서까지는 256강에서 부전승을 거두고 곧바로 128강에 합류하게 됐다. 대진을 작성한 협회 이재형 경기국장은 “150위권 이후부터는 사실상 랭킹이 큰 의미가 없어 팀별, 종족별 배분을 통해 대진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사상 첫 256강 풀 토너먼트 대회인 만큼 첫 라운드부터 굵직한 스타들의 경기가 눈길을 끈다. 공군 임요환은 KTF 신예 프로토스 박재영과 256강 첫 경기를 펼친다. KTF 홍진호는 이스트로 김덕안을 상대로 128강 진출을 가린다. 만약 이들이 나란히 16강에 진출한다면 오랜만에 ‘임진록’이 열리게 된다.
늘 개인리그 예선에서 관심을 모았던 STX ‘여제’ 서지수는 이스트로의 신상호와, 온게임넷 이종미는 한빛스타즈 이정수와 맞붙는다. KTF 김동수는 SK텔레콤 이건준을 상대로 128강 돌파를 시도한다. 1994년생으로 최연소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인 위메이드 전태양은 256강에서 강호인 STX 김남기를 상대한다.
최근 개인대회에서 무서운 실력을 보인 CJ 한상봉과 삼성전자 팀플레이어 임채성의 경기도 관심이다. 시드제 임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비중있는 선수들이 256강에서 맞붙게 된 것은 대진완료 일정상 한상봉의 최근 경기 결과가 제외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으로, 그 바람에 팬들은 256강부터 화끈한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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