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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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4 14:15:57
[프라임경제]이노비츠아이엔씨 (www.innobitz.com 대표 김용열)는 ‘보행 중 안전을 위한 휴대용 음원재생 장치 및 그 제어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특허 내용은 진동센서가 몸의 진동상태를 체크하여 휴대용기기의 소리를 줄이거나 양쪽 중 한쪽의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며 걸음을 멈췄을 경우에는 다시 소리를 원상태로 복귀시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동 중에는 항상 주변의 소리를 들으면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갑작스러운 위험이나 사고를 미리 예방하면서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국내에만 1,000만개가 넘게 보급돼 있는 MP3P와 MP3 탑재 휴대폰, PMP 등이 어린이ㆍ청소년들의 필수품이 되면서 이들이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감상하거나 교육방송을 들으면서 걷고 다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처럼 이어폰을 귀에 꽂고 다닐 경우,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다니는 거리에서는 주변의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매우 크며, 이미 이러한 문제로 인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음악을 들으면서 걷다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자 올해 2월 뉴욕 주 상원의원이 휴대용 기기의 음악을 들으면서 길을 건널 경우에는 100달러 벌금을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제안해 놓고 있다.
이노비츠의 김용열 대표는 “이번 특허기술은 음악을 들으면서 활동을 많이 하는 청소년과 주의가 많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고안한 것”이라며, “MP3플레이어, PMP, 휴대폰 제조사가 관련 제품을 만들 때 필수적으로 탑재해야 할 기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