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네스토르 키르쉬네르(Nestor Kirchner)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따바레 바즈께즈 우루과이 대통령에게 아르헨티나 국경지대에 건설 중인 Botnia 제지공장 건설을 중지할 것을 또다시 요구했다.
아르헨티나 대사관측은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사이의 보이지 않는 거대한 긴장을 막기 위해 건설이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제지공장은 오는 9월 12일에 준공식을 갖기로 되어 있으며, 아르헨티나 대선기간과 거의 비슷한 시기이다.(아르헨티나 대선은 10월 28일)
이 제지 공장은 우루과이의 민간투자 역사상 가장 큰 대규모 공사로 1852년 이래 처음으로 두 나라간 긴장을 강화시키는 동기가 됐다.
문제의 동기는 우루과이의 국경 지대에 거주하는 아르헨티나 주민들이 이 제지공장으로 인해 우루과이 강 오염을 우려하고, 아르헨티나 정부는 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키르쉬네르 대통령은 우루과이가 우루과이 강에 대한 양국 규정을 어기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카르쉬네르 대통령이 한번도 환경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가 대선 때문에 국경지대의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우루과이 정부는 제지공장이 유럽 환경 기준을 잘 따르고 있기 때문에 오염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우루과이는 주요 제지 생산국으로 도약하고자 계획하고 있으며, 이 제지공장은 매우 중요하다. 우루과이는 이 제지공장에 12억 달러를 투자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를 연결하는 3개의 다리 중 하나가 통제되어 사람과 자동차 운행을 금지됐고, 최근 들어 나머지 두 다리도 통제되고 있다.
우루과이 정부는 이에 대해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의 경제를 차단시키고 있으며, 아르헨티나로 인해 2006년에서 2007년도 사이에 관광을 포함해 8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우루과이는 공장 준공식을 앞두고 아르헨티나로부터 일종의 테러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국경지대에서 공장건설 반대를 주동하는 시위대들이 공사를 중단하지 않으면 폭파하겠다고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 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