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지난해 연말부터 몰아치던 슬림슬라이드폰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 업체별 판매가격도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삼성전자의 애니콜과 LG전자 싸이언은 고가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팬택계열의 큐리텔과 브이케이는 덤핑논란까지 휩싸이며 저가제품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는 상품비교쇼핑몰인 베스트바이어(www.bb.co.kr)에 따르면 이들 슬림슬라이폰의 가장 저렴한 가격은 번호이동조건일때 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삼성전자 애니콜 SCH-V840은 번호이동 조건에 35만9000원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 싸이언 SV-590은 번호이동 조건이 34만5600원, 큐리텔 PT-K1500은 번호이동조건으로 8만7000원, 브이케이 VK-X100은 번호이동조건이 3만8000원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 가격조사를 살펴보면 연초부터 휴대전화 단말기 시장이 혼탁 양상을 큐리텔제품과 브이케이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
슬림폰의 시장확대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단말기업체로서는 프리미엄제품이라는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시장확대를 위해서는 가격공세와 저가폰 공급확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자칫 시장이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슬림슬라이드폰(모델명 SPH-V8400/V8450/SCH-V840)은 일평균 3000대 가까이 팔리고 있으며, LG전자의 `초콜릿폰`(모델명 LG-SV590/KV5900/LP5900)은 하루 2000대 가량 판매되고 있다.
이에 저가 정책으로 맞불을 놓은 큐리텔 슬림슬라이폰 PT-K1500도 올 들어 하루 평균 1700대 팔리며 ‘대박 상품’의 반열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일평균 판매량에 비해 70% 가량 늘어난 수치다.
브이케이 VK-X100 모델도 현재 하루 판매량이 무려 1700대 가량에 이를 정도로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판매급증세를 시장에서는 큐리텔과 브이케이는 판매가가 사실상 저렴해 삼성과 LG의 판매와는 금액만으로도 비교가 안될만큼 저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큐리텔과 브이케이는 슬림폰에서 고가프리미엄 정책보다는 저가정책으로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삼성과 LG의 매출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