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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게릴라 가스관 폭파, 대원 석방요구

멕시코 남부 2500여 기업들 피해 예상

유제만 기자 | sativa@nammiro.com | 2007.09.15 07:27:18

[프라임경제]멕시코 인민 혁명군(EPR) 게릴라의 공격으로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의 가스관이 파손되면서 멕시코 남부지역에 위치한 수백여 공장들의 활동이 중단됐다고 브라질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현재 예상으로 이 공장들에 대한 가스 공급은 4~5일 정도 후에 다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최대의 공장 중에 하나인 폭스바겐 공장은 이로 인해 하루 평균 1700대의 차량 생산이 중단됐으며, 피해액은 9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페멕스 석유회사의 헤수스 레이스 사장은 전체 피해액을 고려하면 수 억 달러 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멕시코 대중혁명군(EPR)은 지난 7월에도 페멕스 석유공사를 상대로 이와 유사한 공격을 한 바 있다. 이들은 이번 공격을 통해서 정부가 체포한 두 명의 게릴라 대원을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멕시코 언론사에 전달한 게릴라의 메시지에 따르면 이들은 페멕스의 가스관에 12개의 폭발물을 설치했다.

이들은 지난 5월에 체포된 게릴라 대원 에드문도와 가브리엘이 살아있음과 이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공격은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계획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게릴라들의 공격으로 인해 멕시코 정부는 2만여 명의 시민들을 대피시켜야 했으며, 폭발물 중 6개가 터지면서 페멕스는 신속히 가스 공급을 중단시켰다.

한편, 이들 게릴라들은 1996년에 조직되었으며, 대중민주혁명당의 오른팔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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