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인터넷 통한 부동산 마케팅 각광

 

장경철 시민기자 | 2002cta@naver.com | 2007.09.19 00:23:41

[프라임경]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오피스,오피스텔 임대전문회사인 00컨설팅은 최근 사무실을 구한다는 문의전화가 부쩍 늘었다. 강남역에 삼성타운등 후광 효과도 있지만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오피스 임대'라는 키워드를 구매했기 때문이다. 하루에 10통도 오지 않던 전화가 20∼30통으로 배이상 늘어나게 된 이유다. 키워드 금액이 부담이 되기는 했지만 ‘오피스 임대’라는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자신들의 홈페이지가 가장 상위에 노출이 되도록 한 것이다.

최근 인터넷을 통한 부동산 마케팅이 각광을 받고 있다. 분양현장마다 홈페이지는 기본으로 갖추고 영향력 있는 사이트를 통한 배너나 링크를 통한 문의가 급증을 하면서 하나의 영업형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인데 상가정보업체에 조사에 의하면 상가정보의 50%는 인터넷을 통한다는 여론조사는 온라인 마케팅의 위력을 더 이상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반증이다. 실제로 명동이나 신촌의 대형쇼핑몰의 경우 온라인을 영업을 통해 구좌 임차인의 50%를 구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부동산시장에서 온라인 마케팅의 위력은 상당할 것이다.

상가분양시장에서는 온라인 강세가 눈에 띈다. 과거에는 현장에 가야만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서 가능하다. 상가정보 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관심지역에 있는 특정상가의 건축개요,도면이나 위치도,현장사진 심지어 건축 관련서류를 한 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지역상권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상권파악에도 상당한 도움을 준다. 현장등록은 무료이고 배너나 관심상가 등록은 유료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음식점 등은 1층 상가임대 전문 중개업소에서는 인터넷보다는 생활정보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상가임대를 직접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주로 주부층이기 때문에 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활정보지가 높은 광고효과를 발휘한다. 이들 중개업소에선 생활정보지에 돈을 들여 눈에 띄는 박스형 광고를 내는 것보다 줄광고가 오히려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다만 지역에 따라서는 생활정보지의 선호도가 차이가 나는 점도 특이하다.

큰 자금이 오가는 빌딩과 토지는 신문 광고를 주로 이용한다. 수십억원대의 빌딩과 토지을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생활정보지를 신뢰하지 않고 인터넷 사용에도 익숙하지 않다. 이로인해 관련 중개업소는 생활정보지 보다 몇배 이상 비싸지만 신뢰도가 높고 광고효과가 며칠간 지속되는 신문에 광고를 낸다.

한 빌딩전문중개업소에 따르면 신문마다 다소의 차이가 있지만 10만∼20만원 정도를 들여 조그만 박스광고를 내면 10여통의 전화가 오고 비용은 들지만 전화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자금여력이 있어 오히려 효과적이라는 평이다.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타운하우스나 고급빌라의 경우에는 고분양가 논란을 의식한 주택업체들의 ‘깜깜이 분양’ 사례가 늘고 있다.  ‘깜깜이 분양’이란 요란한 광고 대신 비공개 마케팅을 통해 조용히 아파트 등을 공급, 계약하는 방식을 말한다. 일반인에게는 분양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특정고객을 대상으로 아파트 등을 판다고 해서 ‘깜깜이’다. 고분양가 논란 뒤에 따를 당국의 세무조사 등의 불이익을 의식한 주택업체들 나름의 자구책이다.

아파트형 공장의 경우에는 매체광고보다도 DM발송이나 직접 업체를 방문하여 눈도장을 찍는것이 효과적이다. 벤처업체나 지식기반등의 업체등도 금융혜택이나 세재혜택이 많은 아파트형공장을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분양업체의 경쟁도 치열하다. 최대한 업체의 정보를 확보해서 업체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면마케팅이 최고의 마케팅으로 통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