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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0.9%, “사표 충동 느껴봤다”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09.26 11:09:39

[프라임경제]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리저리 치이다 보면 당장이라도 사표를 제출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마련.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언제 사표를 쓰고 싶은 충동을 가장 강하게 느낄까.

오픈샐러리(www.opensalary.com)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과 함께 직장인 2천 8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사표 충동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0.9%(1천 687명)가 ‘사표를 제출하고 싶은 충동을 느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 대부분이 사표를 제출하고 싶은 충동을 느껴본 것.

특히 이들은 자신의 월급이 주변 사람들에 비해 적다고 느낄 때 사표충동을 가장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표충동을 느꼈던 직장인들에게 그 순간이 언제인지를 질문한 결과, ►친구나 주변 사람들에 비해 월급이 적음을 느낄 때(24.8%, 418명)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상사가 폭언하거나 인격을 무시할 때(18.9%, 318명) ►너무 일이 많아 밤새고 다음날 또 철야해야 할 때(15.3%, 258명) ►동료 팀원, 선후배와의 불화 때문에(10.3%, 174명) 순이었다. 주로 적은 연봉이나 상사나 동료들과의 불화를 겪으면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

이 외 응답으로는 ►업무로 인해 상사에게 혼날 때(8.1%, 137명) ►스카우트 제의가 왔을 때(4.9%, 82명) ►내성과물을 동료나 상사가 중간에서 가로챌 때(71명, 4.2%) 등도 있었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 사람은 20.6%(348명)에 불과했다. 반면, 나머지 79.4%(1천 339명)는 사표를 제출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생각만 할 뿐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하는 직장인이 대부분인 것.

사표를 제출하지 못한 이유로, 대부분이 ►경제적인 이유 62.5%(837명)와 ►가족이 걸려서23.1%(309명)를 꼽아 자신과 가족이 겪을 경제적·심적 부담 때문에 사표 충동을 참아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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