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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보수단체 한나라당과 연대 표면화

 

김중근 기자 | seoultoday@korea.com | 2007.09.29 22:21:10

   
▲박세일 서울대 교수
 
[프라임경제] '새로운 보수단체’들이 한나라당과 연대가 표면화 되고있는 듯 하다.

지난 20일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가 일명 한나라당 부설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이사장으로 임명된 데 이어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가 부소장으로 거명됐다.

안병직 이사장은 27일 강재섭 대표를 만나 여의도연구소의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하고, 부소장으로 신지호 대표를 추천했다. 안 이사장과 신 대표는 뉴라이트 운동에 이론적 근거를 제공해온 뉴라이트재단 이사장과 상임이사를 각각 맡고 있다.

뉴라이트는 그동안 한나라당과 여러모로 관계를 맺어왔다. 뉴라이트는 크게 김진홍 목사 등 기독교계와 보수적 색채의 교수, 등 지역운동가가 주도하는 ‘뉴라이트전국연합’, 386세대가 주축인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 중심의 ‘뉴라이트네트워크’, 박세일 서울대 교수·서경석 목사가 이끄는 ‘선진화국민회의’가 세 축이다.

   
▲'선진화정치개혁국민연합' 함명진 상임대표
 
이에, 지난 6일 '선진화정치개혁국민연합'(상임대표: 서규용 전 농림부 차관,  함명진 전 시민단체 공동대표. 사무총장: 김형석)이 장충동 '선진화국민회의' 장충동 본부에서 발기대회를 열고 중도 보수세력에 힘을 가세하고 있다.

그리고 박세일 교수는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원내에 입성해 정책위의장까지 지낸바 있으며, 지금도 대선 선대위의 핵심 영입대상으로 거명되고 있다. 이재오 최고위원과 가까운 김진홍 목사는 대선후보 경선 때 이명박 후보를 간접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였던 유석춘 연세대 교수는 한나라당 참정치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양측은 일종의 한나라당 수구·구태 이미지를 지우는 동시에 ‘새로운 피’를 수혈하는 창구로 뉴라이트가 필요하다는 것. ‘좌파 정권 종식’이란 목표를 공유하는 뉴라이트는 한나라당을 통해 ‘우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현실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할 수 있다.

   
 ▲ 김진홍 목사
 
한나라당 관계자는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12월 대선과 내년 4월 총선을 치루면서 이들과 함께 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내에서는 이들과 합류를 환영하고 있지만 반발 기류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한 당직자는 “당 주변에선 벌써 내년 총선에 출마할 뉴라이트 인사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뉴라이트의 모씨가 공천심사위원장이 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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