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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대통령 평양 도착, 김 위원장 직접 영접

7년 만에 남북 정상회담 재개

김중근 기자 | seoultoday@korea.com | 2007.10.02 13:03:41

[프라임경제] 7년4개월 만에 재개 된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 경제협력사업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2일 노무현 대통령은 공식 환영행사가 열린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파격 영접을 받았다.

   
 
 
김정일 위원장은 노 대통령을 맞으러 직접 나올지 추측이 분분했으나 오전 11시55분 예상을 깨고 문화회관 중앙에 깔린 레드카펫 위에 모습을 나타냈다.

정확히 5분 뒤인 12시 북측에서 제공한 무개차량을 탄 노무현 대통령이 문화회관에 들어섰다.

   
 
 
12시2분. 2000년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 후 7년여 만에 남북 정상이 다시 만났다.

무개차에서 내린 노 대통령은 밝은 모습으로 김정일 위원장에게 걸어가 악수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영부인 권양숙 여사와도 악수를 나누고 환영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어 답례를 하면서 레드카펫 앞으로 나아가길 청했다.

두 정상은 북측 환영인파들의 환호 속에 북한 인민군 육. 해. 공 3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았다.

이어서 12시5분경 노 대통령은 북측 여성 2명이 건네주는 꽃다발을 받고 높이 들어 답례 인사를 한 뒤 환영 나온 북측 주민들에게도 손을 들어 인사했다.

   
 
 
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함께 남측 수행단 쪽으로 걸어간 뒤 김 위원장에게 남측 공식수행원 13명을 일일이 소개했고, 김 위원장은 이들과 악수로 인사를 나눴다.

곧 이어서 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각기 다른 차량에 탑승한 뒤 북측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사진:남북정상회담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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