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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노인용품 안전 강화 절실해

 

프라임경제 | www.newsprime.co.kr | 2007.10.04 15:59:55

[프라임경제] 나이가 들고, 신체 기능이 저하되면서 걷는 것조차 힘이 드는 노인 분들이 있습니다. 보행 중에 넘어져 다칠 위험도 있으신데요.
이분들에게는, 보행을 도와주는 지팡이나 보행차, 보행보조차 등이 유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노인용품의 안전성이 미흡해 오히려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박성욱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는 2006년 65세 이상 인구가 약 460만명으로 인구대비 9%에 달해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고 2018년경에 14%를 넘는 고령사회, 2026년경에는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용품의 수요도 커지고 있으나, 안전성 및 품질은 이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노인의 날을 맞아 지팡이, 보행차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팡이의 경우 총 7개 중 4개 제품이 손잡이와 지대의 연결부위가 견고하지 않아 일정한 힘을 가했을 때 파손되었고, 이중 2개 제품은 체중을 실었을 때 과도하게 휘어지는 현상까지 확인돼 사고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행차의 경우 총 5개 중 1개 제품이 내구성이 불량해 장기간 사용시 바퀴가 파손되었고, 3개 제품은 주차브레이크의 작동 및 해제시 과도한 힘이 요구돼 품질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행차의 현행 기준 중 안전과 밀접한 항목이 미비하여 이번 주차브레이크 관련 테스트는 국제표준규격인 ISO기준을 참조해야만 했습니다.

INT>이재환 과장(한국소비자원)
보행차의 안전기준과 관련하여 주차 브레이크 제동 성능, 작동?해제 성능, 고무팁의 직경 등의 보완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령자용 보행차가 보행보조차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안전도를 요구하는 바, 일부 보행차가 보조보행차로 잘못 분류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요구됩니다.

장시간 걷기 힘든 노인이 잠시 앉아 쉬거나 쇼핑한 물건을 운반하기에 편리한 보행보조차는 안전성은 양호하나, 일부 롤레이터형 제품의 경우 4킬로그램 이상의 짐을 실을 경우 경사진 곳에서 넘어질 수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해 적재정량의 정확한 표시가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지팡이, 보행차, 보행보조차의 표시상태를 확인한 결과, 대부분의 제품이 노인이 읽기에 글씨가 너무 작고 심지어 외국어 표시를 그대로 부착한 제품도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이런 제품들이 2007년 3월부터 공인시험기관으로부터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하는 자율안전 확인대상으로 지정되었음에도 대부분의 업체가 아직 이를 알지 못 하고 있어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지도 와 홍보를 건의했습니다.
컨슈머티비뉴~스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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