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시장에서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총 126사가 153회의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경영권 양수도 계약은 최대주주의 변경 등으로 인한 실적개선, 신사업 진출, 구조조정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극히 낮은 지분율로 경영권을 장악할 수 있는지 여부도 미지수이고 경영권 양수 후 실적개선도 미흡하므로 투자자의 주의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통하여 단기간에 지분인수 및 매각을 반복하는 과정에서의 매매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머니게임적 성격의 거래도 있으므로, 최대주주 등의 빈번한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기업에 대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했다.
올해 9월까지 양수도된 계약 153건중 148건이 최대주주 등(특수관계인 포함)에 의해 체결되었으며, 동 계약으로 137건의 최대주주 변경이 수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16건(10.5%)이 잔금미지급 등 계약조건 불이행 등의 사유로 중도 해지되었으며, 2건은 일부 이행 후 부분해지됐다.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의해 거래되는 평균 지분율은 19%이며, 평균 매수가액은 123.5억원, 평균 주당 매수단가는 6910원으로 나타났다.
적자기업의 경우 평균 매매지분율은 15.8%, 관리/투자유의종목은 평균 매매지분율 11.71%인 반면, 흑자기업의 경우 26%로 부실한 기업일수록 적은 지분을 인수하여 경영권을 획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하반기 들어 활황장세에 따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영상․음향․통신장비 업종기업이 34사로 가장 많았고, 정보처리․컴퓨터운영(21사), 기타 기계․장비제조업(12사) 순으로 나타났다.
경영권 양수도 계약상의 주당 인수가격과 공시일 전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평균 76.2% 높은 가격으로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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