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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역전현상’ 지속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0.22 19:27:59
[프라임경제]서울 비 버블지역의 집값 상승률이 강남 등 버블지역을 앞지르는 '북고남저' 현상이 17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고북저'는 아파트값 상승률이 강남지역의 상승률이 강북지역보다 높았던 것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버블논란을 겪은 뒤에는 흐름이 반대로 바뀌어 오히려 강북지역의 상승률이 더 높은 ‘북고남저’ 현상이 나타난 것.

부동산써브 조사결과 서울 버블지역 아파트값 변동률은 2004년 11월부터 2006년 5월 까지 2개월을 제외한 17개월 동안 비 버블지역 보다 앞섰었다. 이기간(19개월) 버블지역의 아파트값은 46.16% 올라 비 버블지역(12.77%) 보다 3.6배 이상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 정부의 ‘버블논란’ 이후 인 6월부터 비 버블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버블지역을 역전한 이후 현재까지 월간 변동률이 약 17개월간 앞서고 있다. 이기간 누적 상승률은 비 버블지역은 24.78% 올라 버블4개구(11.27%) 보다 2배 이상 웃돌았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1.11대책이 발표된 이후 대출규제 강화와 분양가 상한제 등이 시장에약효를 발휘하면서 버블지역은 2,3,4,5월 4개월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였고 6월 이후에도 상승률이 이전보다 크게 둔화됐다.

반면 비버블 지역은 1.11대책 이후 집값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버블지역 보다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버블논란 이후 현재까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노원구로 40.21%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를 기록했다. 이어 강북구(33.75%), 도봉구(33.17%), 관악구(27.62%), 강서구(27.34%), 성북구(26.90%), 중랑구(26.49)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양천구는 9.04% 올라 25개구 중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송파구(9.75%), 서초구(10.65%), 강남구(13.25%) 등 버블지역은 하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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