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남북정상회담 환송 오찬 후, 국내 와인 시장은 ‘미셀 피카르’로 떠들썩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만찬의 ‘샤토 라투르’ 93년산이 김정일 와인으로 떠오른데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미셀 피카르’가 그 주역이 되었다. 각 와인 매장에는 미셀 피카르의 국내 수입 여부 및 구입처를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했지만, 아직 수입되지 않아 와인 애호가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켜 왔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대 와인수입업체 금양인터내셔날(대표 김양한, www.keumyang.com)은 새롭게 탄생한 김정일 와인, ‘미셀 피카르’(Michel Picard)를 정식 수입하기로 결정, 11월 중순부터 국내에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수입 와인 리스트는 남북정상회담 오찬에 오른 ‘미셀 피카르’의 ‘꼬뜨 드 뉘 빌라쥐’(Cote de Nuits Villages, 사진)를 비롯해 총 8종(화이트 3종[생또뱅 프리미에 크뤼 ‘르 샤르모아’, 뫼르소 ‘레 꼬르뱅’ 05, 부르고뉴 샤르도네 06], 레드 5종[부르고뉴 피노누아 05, 상뜨네 04, 꼬뜨 드 뉘 빌라쥐 06, 뉘 쌩 조르쥐 05, 뽀마르 05])이다. 현재 첫 발주를 통해 120상자(12병 기준)가 우선 수입되고, 이후 800상자가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며, 소비자 가격은 미정이다.
아직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미셀 피카르’는 1951년 설립, 가족 운영 체제를 갖춘 이후 기하급수적인 판매증가를 맞아, 총 264헥타르에 달하는 6개의 도멘(포도원)을 소유하고 있으며, 연간 500만 유로의 매출을 자랑한다. 생산 와인 중 50%는 미국, 영국을 포함한 약 10개국에 수출 중이며, 15년 동안 파리까지 헬기로 공수해 즐기고 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같은 매니아 층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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