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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0.31 10:57:19
[프라임경제]GS건설의 성장을 보면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건축/주택/플랜트/토목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잡힌 실적을 올리고 있다. 각종 정부 규제와 주택경기의 하강으로 인하여 국내 건설업이 전반적으로 정체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을 감안하면, GS건설의 균형잡힌 매출실적은 더욱 돋보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GS건설이 해외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첫째, 정유/석유화학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최근 사상 최초로 해외 건설수주금액이 300억불을 돌파했다라는 기사가 더욱 돋보이는 것은 해외 건설에서도 최고의 효자 종목인 해외 플랜트 건설 사업은 신규사업으로 뛰어들기가 매우 어려운 종목중의 하나라는 점이다.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막강한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GS건설은 플랜트사업본부 천여명의 직원 중에서 절반 가량이 설계/기술 인력으로 채워져 있으며, 몇 년 전부터는 인도/유럽 등지에서 고급 기술 인력을 계속해서 수혈함과 동시에 2006년9월에는 인도 설계 법인을 설립하여 설계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둘째, 시장개척 능력이다. GS건설에서 진출한 국가는 중국, 베트남, 인도, 이란,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이집트, 태국, 러시아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이제는 세계 어느 국가를 가더라도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현지화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셋째, 폭 넓은 사업 영역이다. 최초에 국내 플랜트 사업은 설계로부터 시작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설계/구매/시공 3박자를 갖추지 않으면 수주를 하기 어렵다. GS건설은 플랜트 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설계/구매/시공은 물론 Project Financing, Feasibility Study, Operation & Maintenance, Basic Engineering 등 플랜트 사업과 연관된 거의 모든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해외 이태리 법인을 통한 폭넓은 구매 Source 확보, 사우디 시공법인을 통한 시공물량 소화 그리고 신기술 개발 등으로 규모의 성장과 수익성 극대화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LNG/ GTL(Gas To Liquid) 등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아직은 선점업체들의 카르텔 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이지만 전략적 제휴 등 다각도의 접근을 통해 플랜트 사업의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 GTL/LNG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개척 및 신사업 발굴. 이것은 건설업체에게 있어서 전략을 넘어 생존을 위한 필요 충분조건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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