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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투자, 40대가 가장 많아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1.01 09:00:12

[프라임경제]미술품 시장이 화랑에서 온라인으로 완전히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털아트(www.porart.com) 에서만 10월에 경매로 12억원이상이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매판매 결과를 전부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종료된 경매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수백명의 화가가 참가하여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아트페어 작년도 매출이 6억6천이고, 내노라는 화랑들이 1년에 한번 개최하는 화랑미술제 작년도 매출이 12억원이었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화랑협회 등록 모든 화랑이 판매하는 월간 판매 수 보다 훨씬 많은 2,066 점의 작품을 10월에 판매하였고, 매출도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렇게 빠르게 미술품 시장이 화랑중심에서 포털아트 중심으로 이동하는 이유는 1) 위작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였고 2) 검증된 화가들의 작품가격을 서울국제아프페어나 화랑 전시회 가격의 20-50%에 국내 유명화가 작품을 구입할 수 있고 3) 1년 뒤 유명화가 작품을 언제든지 재판매를 통하여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에 작품을 구입하려는 분들이 빠르게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털아트 10월 판매결과를 보면 이한우 화백의 “아름다운 우리강산(100호)”가 11월 30일 경매에서 7천만원에 낙찰되는 등, 253점 이상의 작품들이 100만원이상에 낙찰되었다.

10월한달 판매된 작품 2,066 점을 구입한 연령대로 분석하면, 30대 이하가 564점을, 40대가 932점을, 50대가 473점을, 60대 이상이 80점을 구입하였다.

연령분포로 보면 40대가 가장 많고 기타 연령대 별로 정규분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직업은 미국국적으로 미 대사관 직원에서부터 개인병원 원장, 증권사 지점장, 은행 지점장, 중소기업 사장, 공무원, 변호사, 판사, 자영업, 직장인등 모든 직업군을 망라하고 있다.

김대표는 “작품을 구입하는 연령층이나 작품을 구입하는 직업군이 고르게 분포하는 이유는 미술품이 대중화되고 있고, 미술품 투자가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반인들이 참여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며 “포털아트 회원수 증가나 매출 증가나 판매 수량 증가는 지난 1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2~3개월에 배씩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증가 속도라면 1년에 20배 이상 고속 성장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대표는 “하지만 신생 경매사나 화랑들 신생 인터넷 미술품 판매사들은 매출이 가면 갈수록 급락하는 반면 포털아트 매출은 증가하고 있다.”며 “미술품 구매자들이 하루에 한점도 팔리지 않거나 하루에 한두 점 팔리는 사이트에서 미술품을 구입하지 않고, 회원 가입도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하루에 60~100점이 판매되는 사이트에 작품을 낼 수 있는 화가는 하루에 1-2점 판매하는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작품을 내지 않음을 미술품 구매자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초기에 몇 점 판매되는 것은 그 회사 관계자들의 인맥으로 형성되는 것이고 그 이후로는 매출이나 판매가 급감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생 A 옥션의 경우, 지난 10월 16일 전주에서 진행된 제3회 A 옥션 경매에는 144점이 출품되었지만, 낙찰된 작품은 47점에 불과하다. 이대원의 <농원>(추정가 1억5천만원)이 유찰되는 등 낙찰 작품은 전체의 33%에 머물렀다. 2회 때 낙찰률 78%에 비하여 33% 낙찰률은 떨어진 정도가 아니고 폭락수준이다.

신생 인터넷 한 경매 회사의 경우를 보면, 8월 7일 경매를 시작한 후 112점이 경매되었다. 하루에 한 점이 판매되지를 못했다. 낙찰 작품들도 대부분 15만원 수준 또는 8만원 수준이다. 한달에 1000만원 수준을 매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운영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김대표는 “포털아트는 회원으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하여 2005년 9월부터 매일 수십점을 약10만원 수준에 몇 달을 판매하였다. 그 이후에 신뢰를 얻은 것이다.”며 “하지만 후발 주자들은 ‘화가들이 작품 한 장에 몇 만원 수준에 판매를 하면 작품 공급 자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자금이 많아도 시장진입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미술품 시장이 양극화 되는 현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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