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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다운재킷 트렌드는?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1.02 09:07:48
[프라임경제] 다운 재킷은 매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번 시즌 여성용의 경우 모자가 달린 조끼 스타일이나 허리선까지 오는 짧은 기장이 많이 나와 경쾌하고 발랄하게 다양한 연출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 올 겨울 다운 재킷 트렌드
그 동안 오리털이나 거위털을 이용한 다운 점퍼는 보온성은 탁월하지만 부피가 크고 무거워 특히 날씬해 보이고 싶어하는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 해부터 화두로 떠오른 경량화가 올해도 이어져, 초경량 소재와 공법을 사용해 무게와 부피를 확 줄인 슬림한 디자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올 해에는 기능성이 더욱 강화됐는데, 경다운 제품은 무게가 평균 0.180~0.300kg 밖에 되지 않아 가볍고 터치감도 부드럽다. 가벼우면서도 움직일 때 부스럭거리는 마찰음을 최소화한 제품, 그리고 방수성이 뛰어난,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이 출시됐다.

특히, 주위온도반응 소재로 불리는 디아플랙스(Diaplex)는 특정 온도를 기억해 그 온도 이하로 떨어지면 수분침투를 막아 보온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첨단 소재로, 이런 소재를 사용한 제품은 보온성이 탁월해 일상에서 뿐 아니라 아웃도어 활동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해 실용적이다.

오리털보다 훨씬 가볍고 보온성도 우수한 거위털을 사용한 제품도 많이 나와있다.

디자인은 더욱 슬림해지고 길이도 조금 짧아져, 여성의 경우 미니스커트나 레깅스 등과 매치해 겨울 레이어드룩을 완성하는 등 멋스럽게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또한, 후드가 달린 조끼 형태의 아이템은 발랄하게 다양하게 연출하면서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어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패션 전반에 걸쳐 불고 있는 퓨처리즘을 반영해 고온 처리로 광택을 내는 시레(Cire) 가공을 통해 같은 네이비, 옐로우 컬러라도 샤이니한 느낌을 주는 제품, 또는 실버나 골드 컬러를 활용한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이러한 제품은 좀 더 경쾌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준다.

체크나 다이아몬드 등의 변형된 형태의 퀼팅을 사용해 단조로움을 없애고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는 웰딩 기법을 사용해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

목선이나 모자 부분에 퍼 트리밍(Fur trimming:털을 부착하여 장식)한 제품은 캐주얼 정장과 매치, 고급스러움을 자아낼 수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 중의 하나이다. 안감을 배색 처리하거나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해 뒤집어 입을 수 있는 양면 제품도 많으며 모자의 탈부착이 가능한 제품 등 실용성까지 고려했다.

여성용의 경우 허리부분이나 주머니에 변형된 퀼팅선을 사용하거나 허리단을 넓게 디자인해 허리선을 강조하고 날씬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 주를 이룬다. 한 톤 다운된 핑크나 레드에 광택이 나는 느낌의 소재로 세련되면서도 사랑스럽게 표현한 제품이 눈길을 끈다.

남성용의 경우 은은한 광택이 나는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어깨나 소매 부분에 벨벳이나 가죽 소재, 또는 줄무늬로 포인트를 줘 활동적이고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목선이나 모자 부분에 여우털 장식으로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내는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휠라(FILA) 구소연 디자인 실장은 “이번 시즌에는 퓨처리즘의 영향으로 은은한 광택이 나는 소재를 사용해 모던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강조한 다운 재킷이 인기를 끌 전망”이라면서, “특히 여성의 경우 허리선 정도의 약간 짧은듯한 길이에 후드가 달린 재킷이나 조끼 형태의 다운 제품을 미니스커트나 레깅스와 매치, 레이어드룩을 연출하면 날씬해 보이면서 발랄한 느낌을 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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