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0.5데니어(denier·실의 굵기를 나타내는 단위) 이하의 원사(原絲)로 머리카락 약 100분의 1 굵기보다 얇게 수축, 가공한 섬유인 극세사로 만든 제품이 인기다. 가을/겨울철 침구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을 정도다.
이와 같이 극세사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유는 뛰어난 성능 때문. 면에 비해 4~5배나 뛰어난 흡수력과 피부에 자극이 덜해 아이들에게 좋고, 실 간격이 0.02mm 밖에 되지 않아 집먼지 진드기가 살아남을 수 없을 만큼 촘촘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먼지나 더러움이 그대로 물에 씻겨 나가므로 세탁이 편리하다는 것도 장점. 삶을 필요없이 세탁기로 빨 수 있으며, 별도의 섬유유연제나 표백제 등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손이 많이 가지 않아 귀차니스트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세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친환경적인 면이 강한 것도 인기 요인이다.
이러한 극세사 제품의 인기는 온라인몰에도 이어져 트렌디 쇼핑몰 디앤샵(www.dnshop.com)의 경우, 매년 극세사 관련 제품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2005년 전체 침구류 매출의 30%에 달하던 것이, 지난해에는 절반에 해당하는 월 3억원 수준까지 치고 올라왔다. 올해는 극세사 제품의 패턴이 다양해지고, 제품이 세분화되고 있어 이러한 매출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극세사 침구 성수기인 가을, 겨울을 맞아, 디앤샵에서 판매하는 극세사 제품 중 가장 인기있는 것은 마리엔느의 하트 극세사 침구세트로 정상가에서 50% 이상 할인된 4만7,900원에 이불과 베게커버, 패드까지 받아볼 수 있다. 50% 할인 혜택에 무료배송 서비스까지 추가된 에스까리에 류크 자수 극세사 침구세트(3만9,800원) 도 인기. 다원 바자르의 국산 극세사 차렵세트(7만9천원)는 귀엽고 경쾌한 플라워 모티브의 극세사 프린트 칼라로 더욱 포근하고 화사한 침실을 만들어 준다.
디앤샵 박종복 MD는 “극세사 침구류가 기존의 단색 위주 구성에서 벗어나 면제품과 동일한 패턴의 나염 원단으로 더욱 화려해지고 있어 디자인을 중시하는 현대인의 감각에도 맞아 떨어지고, 부드러운 특성을 활용해 아동용 침구가 개발 중이라 폭넓은 연령층에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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