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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조기교육 성패, 흥미 유발에 달렸다

만화DVD, 영어소설, 영자신문등 다양한 영어교재 활용법

허진영 기자 | fp4u@newsprime.co.kr | 2006.01.25 09:56:27

[프라임경제] 최근 초등학교 1~2학년까지 영어교육이 확대되면서 영어조기교육의 열풍이 더욱 세게 불고 있다. 요즘은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나이가 5~6세, 심지어는 3~4세까지 내려가고 있는 추세다.

이렇게 어린 나이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금새 싫증을 느끼기 쉬운데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교제를 선정하는 것. 장기간 배워야할 영어를 처음부터 재미있고 쉬운 방법으로 차근차근 접하게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캐릭터따라 영어가 술술~ 만화영화 DVD

최근 만화영화를 보며 따라하는 미믹킹(mimicking)이 화제다. 단순히 만화영화를 보고 듣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감정표현과 대사를 함께 따라하면서 영어의 실생활 적용능력이 급격히 향상될 수 있다. 

특히 직접적인 교육보다는 재미있는 학습이 중요한 초등학교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내용과 캐릭터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디즈니의 만화영화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등 스토리가 있는 만화영화 DVD는 비속어의 사용이 없고 비폭력적이라 학습용으로도 적합하여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최근 썬미디어가 출시한 ‘애니메이션 세계전래동화’ DVD세트도 영어교재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24개국의 전래동화를 애니메이션으로 엮었으며 총 6개의 DVD로 구성돼 있고 한글자막과 대본이 서비스된다.

◆ 다양한 세계 문화속으로 빠져보는 영어소설 읽기

만화영화를 보며 듣기와 말하기를 익혔다면 영어 읽기에 도전하는 것도 좋다.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들은 간단한 문장부터 배울 수 있는 영어동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은데 책읽기는 만화영화처럼 재미로만 접근하는 방식이 아닌 학습의 개념을 우선시하는 방법이 적합하다.

   
세계적인 작가들의 검증된 책을 통해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 발달은 물론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 영어교육센터 아이스푼(www.ispoonkids.com)은 2월 18일부터 ‘토요 북클럽’을 운영한다. 유치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소설을 읽으며 소설내용과 관련된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것이다.

단순한 책읽기에서 벗어나 쿠킹, 미술, 토론진행과 책만들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4가지 언어능력을 통합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며 소설의 내용과 배경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재미있는 뉴스를 읽으며 논술대비까지, 영자신문 인기

최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던 영자신문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도 발간되고 있다.

기존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던 신문이 정치, 경제 등 논술에 대비한 무거운 주제를 다뤘다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자신문은 어린이들이 관심을 갖는 연예, 스포츠, 오락 등의 재미있는 뉴스를 다루고 있고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아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특히 많이 쓰는 표현과 생생한 구어가 등장해 실용적이고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접할 수 있어 논술준비에도 도움이 된다.

중고생을 대상으로 영자신문을 발행하던 틴타임즈에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발간한 키즈타임스(www.kidstimes.net)는 전국 유명학원의 부교재로도 사용되고 있으며 경기도 영어체험마을에도 공급되고 있다.

어린이 영어교육 전문가인 아이스푼의 최윤정 원장은 “초등학교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학습용 영어교재의 내용이 자칫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내용과 방법으로 다가가는 것이 더 큰 상상력과 창의력을 만들 수 있다”고 다양한 영어교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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