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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나무 십자가 합창단 내한공연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1.18 08:34:00
[프라임경제]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16번째 내한 공연으로 고양 어울림누리를 찾는다.
1924년 프랑스 마이에 신부에 의해 창단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그레고리안 성가와 다성부 음악의 종교음악적인 곡에서부터 현대 작곡자들의 합창곡, 세계 각국의 노래들로 확장된 레파토리로 폭넓은 음악을 통해 청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근의 나라로 소개되기 시작했다. 그 후, 1931년 북아메리카 투어 진출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솔리스트로 구성된 아름다운 보이 소프라노의 조화로 반주에 의존하지 않고 완벽한 화음만으로 노래하는 세계 유일의 무반주 아카펠라 합창단으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내한하는 2007년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자장가’ 등 클래식 명곡과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Ave Maria) 등의 전통 성가곡 및 2007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음악상에 빛난 영화 페인티드 베일(The painted veil)에 삽입되어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프랑스의 아름다운 민요인 ‘맑은 샘물에서(A la Claire Fontaine )’와 프랑스 현대곡, 그리고 2006년 100주년 공연 때 처음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출신의 프랑스 유명 작곡가인 피에르퐁이 합창단의 100주년을 기념하여 헌정한 ‘뮤지끄 유니베셀러(Musique Universelle)’와 지휘자 베로니끄가 편곡한 샹송 메들리인 ‘파리 파남므(Paris Paname)’를 포함, 새롭게 편곡된 한국의 ‘아리랑’과 우크라이나의 ‘마루시아(Marrussia)’ 외 캐나다, 코르시카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민요와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캐롤 등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내한공연 역사상 가장 다채롭고 폭넓은 레파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저녁 공연에서는 프랑스의 전설적인 여가수 에디뜨 삐아프가 이브 몽땅과 사랑에 빠진 느낌을 노래와 시로 나타낸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인 ‘장미빛 인생(La vie en rose)’을 소년합창단 중 최초로 시도하여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자랑하는 천상의 하모니와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특별히 2007년 서울 공연은 낮 공연과 저녁공연의 레파토리를 다르게 구성하여, 낮 공연은 클래식과 성가곡, 세계 민요 등을 부르며, 저녁 공연은 프랑스 샹송과 크리스마스 캐롤곡을 더해 음악 애호가들 개인의 취향에 맞는 공연을 볼 수 있어, 공연을 기다리는 즐거움과 동시에 두 공연 모두 24명의 하얀 성의를 입은 소년 천사들의 완벽한 화음을 통하여 사랑과 평화 그리고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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