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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너스애니충격전 29일 개최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1.23 20:26:58

[프라임경제]월례 애니메이션영화제인 ‘씨너스애니충격전’(주최:애니충격전 연합사무국, (주)씨너스)이 오는 11월 29일부터 4일간 씨너스 센트럴(서울), 씨너스 서면(부산), 씨너스 대전(대전) 전국 3개 지역에서 확대 개최된다.

씨너스 애니충격전의 11월 프로그램은 ‘2007 해외수상작초청전 - 오타와편’으로서 세계 4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로서, 지난 9월, 캐나다에서 개최되었던 캐나다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ttawa International Animation Festival/OIAF)의 2007년 수상작 등 총 38편을 엄선하여 상영한다.

이번 ‘씨너스애니충격전’의 11월 프로그램은, 오타와 수상작 및 본선진출작 등 총 38개의 최신애니메이션들이 4가지 테마(임팩트, 패밀리, 매니아, 안시앵콜)로 관객을 찾아간다.

임팩트섹션은 예술성과 대중성이 고루 녹아 있는 명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대표작은 단연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야마무라 코지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카프카와 시골의사’인데, 프란츠 카프카의 미려한 표현과 매력이 거장 야마무라 코지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난다. 특히, 지난 17일 일본내 극장 개봉을 한 최신작이다. 또한 신랄한 풍자가 돋보이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의 ‘대디’, 독특한 아이디어와 구성력이 빛나는 ‘라이트닝 두들 프로젝트 2007’, 한 시대를 풍미했던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영광과 좌절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애니메이션 황금기’, 다소 기괴하면서도 독특한 음악과 캐릭터가 매우 신선하게 다가가는 뮤직비디오 ‘OOIOO 우모’, 아름다운 선율과 감각적인 수채화풍의 영상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흐르는 인생처럼’ 등 독창적인 기법과 다양한 비주얼,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작품들을 모은 섹션이다. 무료한 일상에 지친 관객들의 뇌리에 ‘임팩트(충격)’를 던져줄 작품들로 가득하다. 두 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2개 섹션, 총 15작품)

매니아섹션을 통해 어린이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애니메이션에 대한 선입견을 벗어보자. 성에 관한 진솔하고 신랄한 대사가 난무하는 ‘성에 대한 뒷담화’, 존 레논의 실제 육성과 감각적인 영상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나는 존레논을 만났다’, 감독이 직접 주인공으로 열연하여 그의 도전정신이 물씬 묻어나는 ‘독솔로지’ 등이 눈에 띄는 섹션이다. 또한 국내 고등학교 학생작품 2편이 포진해 있다. ‘러브이즈무빙’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작품으로 사랑에 대한 심플하고도 심오한 심리를 잘 드러내고 있으며, 경기예술고등학교의 박경미 학생감독의 ‘더 피쉬’ 또한 기다림과 소통이라는 형이상학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렇듯 이 섹션에는 철학적이고 예술성이 강한 작품들이 포진해 있다.(총 8개 작품)

패밀리섹션은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들로 구성된 섹션으로서 대표작으로는 ‘호기심대장 포코요2’, ‘지하르카’ 등 총 7개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호기심대장 포코요’의 새로운 시리즈의 첫 공개다. 새로운 감독과 제작진을 맞은 포코요가 과연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국내 최초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러시아 동화 작품인 ‘지하르카’, 벨기에의 ‘끝없는 추격’ 그리고 한국 문보라 감독의 ‘폴라베어 딜리버리’ 등이 초청 상영된다. 어린이, 가족 관객들을 위해 잔잔하고도 따뜻한 스토리와 화려한 색감을 지닌 작품들을 엄선하였기에,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섹션이다.(총 7개 작품)

앵콜 안시수상작섹션은 지난 10월 프로그램인 ‘2007 해외수상작초청전-안시편’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은 작품들 중 관객들에게서 가장 많은 재상영 요청을 받은 작품만을 엄선하여 앵콜 섹션으로, 아쉽게 ‘2007 안시 수상작’을 놓친 관객에겐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소식이 될 것이다. (총 8개 섹션)

총 38편의 상영작 대부분은 아시아 지역 혹은 국내 최초 상영(프리미어)이며, 작품에 대해 감독들의 디테일한 설명이 붙는 ‘감독 인터뷰’와 ‘감상포인트’ 등 씨너스애니충격전만의 독특한 영화제 장치들로 인해 보다 깊은 관람이 가능하리라 기대된다.
서울, 대전, 부산 지역에서 확장 개최된 이번 씨너스애니충격전으로 인해 한반도에 어느 정도 위력의 애니메이션 태풍이 불어 닥칠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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