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흡연을 하면 치아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잇몸 치료, 임플란트 시술 등의 성공률을 낮추는 치명적인 위해 요소이므로 장기간의 치과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고 치과 의사들은 강조한다.
흡연이 이 같은 부작용을 초래하는 이유는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 등 유해성분이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액 순환이 저하되고 세균 감염에 대한 체내의 면역작용을 약화시키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흡연자는 외과 수술을 받을 때 비흡연자에 비해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아 낫는 기간이 길어지고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더 높아진다.
인공치아를 잇몸에 이식하는 임플란트에서도 흡연은 수술 실패의 주 원인은 담배연기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이 임플란트 금속과 뼈가 단단하게 붙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치과 전문가들은 수술을 원하는 환자에게 실패율을 낮추기 위한 노력으로 담배를 완전히 끊게 하거나 수술 1주전부터 수술 후 약 4주에서 8주까지는 일시적인 금연을 하도록 강력히 권하고 있다.
이 외에도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구강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13배가 높고 대부분 잇몸조직의 약화로 잇몸질환에 걸려 있는 경우가 많다. 또 치아의 색깔도 누렇게 변해 니코틴의 검은 때가 끼여 있다.
이는 담배를 끊거나 일반적인 양치질을 통해서도 원래 색깔로 돌아가지 않는다.
이런 치아의 흡연자가 하얀 치아를 유지하고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스켈링을 해야 한다.
흡연자 중에는 냄새를 맡는 능력이 저하돼 구취 증상이 있어도 자신의 입 냄새를 빨리 알아차리지 못하며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종일 치의학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