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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경쟁력 강화하라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7.11.28 09:01:46
[프라임경제]우리 한우를 살리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유통업체뿐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산지 직거래를 통한 한우 판매,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 한우판매점 인증제, 친환경축산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한우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우 경쟁력을 높이려면 육질(맛) 개량이 중요하지만 가격경쟁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점을 활용하고 있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산지 직거래를 통한 한우판매를 하고 있는 유통업체의 경우 계열화 농가, 산지 직송 혹은 수집상이나 중간 도매상을 거치지 않는 등 유통 과정을 최소화시켜 유통 마진을 줄임으로써 한우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논리로 앞장서고 있다.

특히 그러한 움직임에 앞장서고 있는 ‘다하누촌(www.dahanoo.com)’은 한우 유통혁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돼지고기 가격대로 토종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해 한우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300g에 8,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맛보고 있다. 인기를 얻으면서 수요가 증가하게 되었고 영월일대의 한우로는 수요를 채우기 어려워 토종한우를 전국 산지로 확대해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움직임은 전국적으로 축산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와 춘천·화천·양구·철원·인제군 등 5개 시·군, 강원농협 및 춘천철원축협·인제축협 등 2개 축협, 강원대 등이 모여 2005년 2월 출범한 ‘하이록 한우’는 가축을 사육할 때 항생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항생제 축산물 생산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하이록 한우’는 축산물에 대한 거센 수입 개방 파고에 맞서고 안전 축산물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서 무항생제 생산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올해 말까지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게 되면 무분별하게 들여오고 있는 수입육과의 차별화는 물론 축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판매인증점 실시로 투명한 한우 유통망을 조성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한우 제공을 통해 한우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에서 선정하고 있는 한우판매인증점은 ‘인증관리요원’이 매달 1회 이상 정기방문과 관리팀의 불시방문, 암행평가 등 사후검증을 받으며, 외국산이나 육우·젖소고기를 섞어 판매하거나 둔갑판매 등이 적발될 경우에는 곧바로 인증이 취소된다.

전국한우협회는 현재 36개 인증점을 포함해 총 72곳의 한우전문점에 한우판매점 인증마크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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