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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여성 70% "재이혼 괜찮아요"

 

신경경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7.11.29 13:46:52
[프라임경제] 여성이 남성보다 이혼에 대해 더 관대하고 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여성 10명중 70%, 미혼여성의 57%가이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29일 결혼정보 해피 결혼문화연구소(www.hpseoul.com)에 따르면 통계청 사회통계국 사회복지통계과가 발표한 '이혼에 대한 견해'(2006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이 조사에서 이혼여성은 48.4%가 "할수도 있고 하지않을수도 있다”라고 답했고 22.4%도“이유가 있으면 하는 것이 좋다”라고 응답했다. 이혼여성 10명중 7명이 이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2002년에 비해 각각 2.8%, 1.7% 상승한 것으로 특히 이혼남성의 답변 “할수도 있고 하지 않을수도 있다(40.6%)”와 “이유가 있으면 하는 것이 좋다(14%)”의 답변보다도 다소 높은 수치다.

미혼여성도 2006년 기준“할수도 있고 하지 않을수도 있다”(47.7%)라는 답변과 “이유가 있으면 하는 것이 좋다”(9.7%)라는 견해에 있어 2002년 보다 5.7% 또는 2.6%로 낮아진 결과를 보였지만 미혼남성의 30.6%, 6.1% 보다 앞서면서 이혼에 있어 관대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적인 통계상황을 분석해보면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제외하고 미혼남성과 미혼여성의 경우 이혼불가(어떤 이유라도 안된다. 가급적 안된다의 합) 대 이혼 가능성(할수도 있고 하지 않을수도 있다, 이유가 있으면 하는 것이 좋다의 합) 비율로 따져보면 미혼남성은 2006년 기준 55.3% 대 36.7%, 미혼여성은 36.7% 대 57.4%로 여성이 이혼에 대해 개방적인 성향을 보였다.

이혼남성과 이혼여성의 경우도 2006년 기준 이혼남성은 40.9% 대 54.6%의 결과가 나왔고 이혼여성도 27.3% 대 70.8%로 이혼여성의 재이혼 가능성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 해피 결혼문화연구소 홍수희 소장은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자연 경제적 입지도 상향됐고 이로서 이혼 결행에 있어 여성의 목소리도 한몫하고 있는 추세댜”며 “그러나 수치상으로 이혼에 대해 비교적 여성보다 낮게 보일뿐 남녀모두에게 있어 이혼에 대해 관대해지고 있는 부분은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할 사항이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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