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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② 지배구조 단순…전계열사 '생명' 우산속

[50대기업 완벽 大대부] <1>교보생명- ②계열사 지분구조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7.11.29 14:35:17

[프라임경제]생명보험업계 ‘빅3’ 중 하나인 교보생명의 계열사는 구조는 보험업을 중심으로 한 단순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이는 순환출자, 취약한 지배구조, 과도한 경영권 행사, 계열사 편법 지원 등의 우리나라 여타 재벌그룹들이 안고 있는 지배구조와는 확연히 다른 구조인 것이다.

이런 구조는 신용호 창업주에 이어 2세인 신창재 회장까지 변함없이 이어오고 있다. 현재 교보생명의 계열사는 주력사인 교보생명을 비롯, 교보보험심사(주), 교보증권(주), 교보투자신탁운용(주), 생보부동산신탁(주) 등 5개 금융사를 두고 있다. 비금융사로는 교보문고(주)를 포함해 교보리얼코(주), 교보정보통신(주) 등 3개사가 있다.

교보생명은 계열사간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교보생명은 교보증권 51.63%를 비롯, 교보투자신탁운용 15%, 교보문고 85%, 교보리얼코 100%, 교보정보통신 83.83%, 교보보험심사 100%, 생보부동산신탁 50%의 지분을 각각 갖고 있다.

이어 교보증권은 교보투신운용의 최대주주로서 지분 64.00%를 보유하고 있다. 교보그룹의 모든 금융 계열사들이 교보생명의 ‘우산’속에 있는 셈이다.

이런 지분구조는 지배주주 입장에서는 계열사들의 핵심 연결고리인 교보생명에 대해 안정적 지분을 확보하고 그룹 전체에 대한 막강한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도다. 교보그룹 오너인 신창재 회장은 교보생명의 지분 33.62%를 소유하며 지배기반을 갖춰놓고 있다. 특수관계인 지분까지를 합하면 43.55%에 이른다.

   
 
   <2007년 11월 기준>

■금융부문

교보생명 금융부문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교보증권(옛 대한증권)은 1949년 11월 설립된 국내 1호 증권사다. 1994년 4월 교보생명보험(주)에 인수되어 지금의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1997년 주가지수 옵션영업을 개시하였으며, 1999년 11월 코스닥에 등록했다.

1988년 교보투자자문으로 설립되어, 1996년 재출범한 교보투자신탁운용은 핵심부문의 역량강화, 신조직문화의 창출을 꾀하고 있다.

교보보험심사는 보험산업의 경영문화가 정착됨에 따라 보험심사 전문회사로서 2002년 7월 공식 출범했다. 교보생명에서 40여년 간 쌓아온 보험심사 역량을 더욱 더 전문화하여 탁월하고 차별화된 고품질의 보험심사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98년 12월, 민간자본으로 출범한 우리나라 최초의 부동산신탁 전문회사인 생보부동산신탁은 3無(무차입, 무적자, 무부실)의 클린경영을 실현하여 우량 부동산신탁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생보부동산신탁은 보험사의 부동산 관리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부동산 관련 자금을 효율적인 투자기법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비금융부문

비금융부문의 주력은 교보문고가 꼽힌다. 교보문고는 1980년 12월, 국민교육진흥의 실천적 구현, 독서 인구 저변확대를 통한 국민정신 문화 향상, 사회교육적 기능을 살린 문화공간 창출을 창립 이념으로 설립됐다. 서울 종로 1가 1번지에 위치한 연면적 2,704평, 서가 길이 25km에 이르는 광화문점, 국내 최대 규모 3,600평의 강남점을 비롯, 부산점, 대구점, 대전점, 인천점, 성남점, 부천점, 안양점 등의 전국 오프라인 대형 매장과 차세대 인터넷 서점모형을 제시하고 있는 인터넷 교보문고를 통해 대한민국 지식문화 향상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교보리얼코는 부동산 관련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고객이 부동산자산의 본질가치와 활용가치를 증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1979년 설립 이후 20여년간 교보생명의 부동산자산을 관리해 나가고 있다.

교보정보통신은 1971년 국내 최초의 SW 전문기업으로 설립된 한국전산을 1995년 교보생명이 인수, 상호 변경한 회사다. 교보정보통신은 주요 공공기관과 기업의 전산시스템 개발과 국내외 굴지의 금융회사 SI개발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정상급 SI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e-비즈니스 전문회사로의 변신을 통해 웹 기반 솔루션, 인터넷 비즈니스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한편 교보생명은 2006회계연도에 3,955억원의 배당전이익을 실현한 데 이어 2007회계연도 상반기(2007.4~9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1% 신장한 2,461억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이익창출 면에서 신 회장은 탁월한 능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총자산도 매년 10%이상씩 늘어나 현재 44조8,598억원으로 45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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