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재계 ‘미다스의 손’이란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도 남모를 고민은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내 타이어 생산을 하는 금호타이어사가 있지만 아직 항공기용 타이어를 생산하지 못해 아시아나항공에 자사 타이어를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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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금호타이어가 생산중인 B737-400 기종 메인 타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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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항기용 타이어의 경우는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1992년에 설계 승인 관련 시험과 1997년 boeing사 납품을 위한 모든 시험을 완료했으나 한-미간 BASA미체결로 인하여 상품화에는 실패를 맛봐야 했다.
항공기 타아어의 공급은 이루어지지 않던 금호아시나 항공기는 항공기용 타이어로 브리지스톤과 미셰린 등을 쓰고 있다는 게 금호타이어 관계자의 설명이다.
금호타이어 한 관계자는 “현재 항공기타이어는 Boeing 737-400 Main(뒷바퀴) 타이어를 개발 완료하여 국내 건교부 산하 항공안전본부의 KTSO승인 지난 7월에 획득했다”며 “KTSO획득과 별도로 FAA(미연방항공청)의 승인 및 Boeing사 승인 이후에야 항공사에 장착이 가능한 상황으로 승인절차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민항공기용 타이어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많은 연구개발 비용과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등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 일반 타이어와는 달리 고도의 안전성을 요구하는 품목”이라며 “현재까지 미쉐린, 브릿지스톤 등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삼구 회장은 금호타이어를 ‘2015년 세계 5위’라는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디딤돌 역할을 할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승인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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