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투자증권은 LG그룹의 하이닉스 인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업황에 따라 그룹 사업리스크가 확대될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14일 우리투자증권은 LG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하기보다는 안정적 현금흐름을 창출할 신규사업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이 하이닉스 인수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는 우선 LG그룹 내에서 하이닉스 인수를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데다 둘째 LG그룹 핵심 사업은 LCD, 핸드셋, 석유화학 등 경기민감산업에 집중돼있어 사업변동성이 높은 하이닉스의 반도체사업까지 추가될 경우 업황에 따라 그룹의 전반적인 사업 리스크가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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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주가 및 목표가 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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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LCD, 반도체 및 석유화학이 동시에 경기침체기에 접어들 경우 그룹의 안정성이 크게 악화될 수 있는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하이닉스 인수가 가져올 그룹의 전체적인 시너지 창출 효과가 크지 않아 LG그룹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에따라 LG그룹의 신규 사업 및 M&A 방향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고 그룹사업포트폴리오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LG가 올해 들어 진출한 부동산 임대사업 및 태양광사업, 그리고 관심을 보였던 하나로텔레콤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존재한다. 즉, 사업 리스크가 높지 않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꾸준히 창출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는 점이다. LG는 현재 사업포트폴리오의 단점인 경기민감산업에 편중된 사업구조를 완화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진출에 관심이 있다.
또 그룹사업포트폴리오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우리투자증권은 내다봤다. 태양광 사업의 경우 실트론-LG화학-LG CNS-LG를 활용하여 웨이퍼에서부터 셀-모듈-태양광 발전소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LG가 사업진출을 결정한 것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향후 적극적인 신규사업은 LG의 성장동력 확보 및 할인율 축소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2007년 태양광발전과 상업용 부동산 사업과 같은 신규사업진출이 2008년에도 가속화될 전망이며, 이러한 적극적인 신규사업추진은 향후 성장동력 확보 및 할인율 축소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