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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흐름 여전 하락땐 사라"

대우증권 12월 셋째주(17~21일) 증시 전망

김경희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7.12.14 17:30:37

[프라임경제] 다음주 한국증시는 미국 산업생산지표와 주택관련지표들의 흐름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주택착공건수 및 건축허가 등 실물지표는 10월에 비해 조금 더 안 좋을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돼있지만 NAHB주택시장지수는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S&P500주택건설지수는 의미 있는 반등을 하고 있고 PBR 0.6배 수준까지 떨어진 시점에서 주택관련 기업들의 추가조정 가능성은 낮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오히려 산업생산의 경우는 10월에 비해 0.2%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게다가 미국 기준금리와 흐름을 같이 하고 있으면서도 가장 선행적으로 움직였던 미국채 2년물 수익률은 이번 25bp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추락하지 않고 저점을 다지며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가장 긍정적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이번 금리인하와 중앙은행의 시장조치로 미국경기가 더 이상의 추가하락을 겪지는 않을 수 있다는 심리가 기존보다 높아졌음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이 연구원의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신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의 상승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 나라의 공통적인 점은 에너지 섹터와 금융섹터가 강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이머징 시장이 에너지 붐을 타고 해외로부터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고(인도 제외) 이 돈을 자국의 인프라투자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GDP에서 내수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하에 투자와 소비를 연결하는 금융섹터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미국시장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그간 벌어들은 자금을 바탕으로 내수성장의 스토리가 정착되며 해외자본의 유입과 함께 주가의 강세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결국, 시장의 우려와 같이 미국시장의 흐름과 동조되어 글로벌 경기가 둔화국면으로 빠져들기 보다는 이미 신흥시장의 주가는 나름대로의 상승이유를 갖고, 자체 성장동력을 찾아가며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한국의 경우는 이미 해외플랜트 산업 확장의 수혜를 입는 산업구조하에 내수도 견조한 성장흐름을 타고 있다는 점에서 KOSPI지수의 상승흐름 차원의 큰 훼손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미국 주가의 하락에 대한 두려움의 수위를 낮추고  주가 하락시 매수 관점을 견지하는 것이 향후 수익률 제고차원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이 연구원은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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