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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집값은 하락, 전세는 상승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7.12.17 13:14:56

【프라임경제】

 내년도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전세가격은 오르고 집값은 하향 안정세로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관련 주택산업연구원(원장 고철)은 17일 '2008년 주택시장전망'이란 자료를 통해 정부의 주택담보대출(LTVㆍDTI)규제,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의 위축, 종부세와 양도세 부담 증가에 따른 수요억제 효과로 주택수요 위축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은 지속적 수요위축, 공급확대 등으로 아파트 0.7%, 주택 0.4%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나, 서울은 강북을 중심으로 한 뉴타운·재개발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 중소형 주택에 대한 수급불균형 지속으로 아파트 0.1%, 주택 0.6%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조기 집행한 물량에 따른 공급량 감소와 미분양아파트 증가에 따른 분양시장 침체, 그리고 2008년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의 영향으로 주택공급은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 참여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달리 주요 대선주자들이  '1가구 1주택의 종부세와 양도세 완화' 등 세부담 완화 공약을 내놓은 상태에서 시장의 부분적 규제 완화 가능성도 놓칠 수 없다는 것이 연구원측의 평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청약가점제 적용으로 실수요 위주의 청약제도가 구비된 만큼, 분양시장 침체 해소를 위해 무주택자의 주택구입에 대한 세제 및 자금 지원 강화, 전매제한 완화 등의 조치는 필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지방 미분양 아파트 증가로 지방 중소주택건설업체의 경영난이 심각한 가운데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가, 주택시장침체로 인한 금융권의 신규 대출 어려움 등으로 연쇄 도산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 역시 새 정부의 정책으로 좌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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