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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보감]여성을 배려한 인공관절

 

프라임경제 | www.newsprime.co.kr | 2007.12.18 09:42:40

[프라임경제]여성은 무릎 좌우폭의 길이가 남성보다 짧기 때문에 기존의 인공관절을 사용했을 경우, 인공관절이 관절 양옆으로 돌출되는 경향을 보인다. 관절 밖으로 나온 인공관절이 움직일 때마다 마찰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고 관절의 움직임도 제한될 수 밖에 없었다.

여성의 체형에 맞춘 인공관절은 서양인과 무릎 관절 모양이 다른 동양 여성의 체형에 맞춘 인공관절로 여성들이 좀 더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무릎 좌우폭 짧은 여성의 관절 모양 맞춰
2004년 한해 동안 이루어진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모두 2만 1621건으로서,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을 받은 환자의 약 90%는 여성이다. 하지만 기존 인공관절의 경우, 남성을 포함한 전 인구의 표준신체규격을 기준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여성환자의 94~97%는 자신의 관절보다 더 큰 인공관절을 사용해야만 했다.

남성과 여성, 그리고 서양인과 동양인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릎 관절 모양의 해부학적 차이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체격이 큰 남성 및 서양인의 무릎관절은 원형에 가까운 반면 체격이 작은 여성의 무릎 관절은 좌우폭이 짧고 앞뒤 길이가 긴 타원형의 모양을 지닌다.

환자의 무릎 관절보다 큰 인공관절을 사용할 경우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운동장애를 유발하고, 관절막 등 주변 조직을 자극해 통증을 일으키며, 운동범위가 제한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새로이 개발된 여성형 인공관절은 이러한 기존 인공관절의 단점을 보완, 여성의 무릎 모양에 맞도록 좌우폭을 짧게 하고 전반적인 사이즈를 작게 조절했다. 또한 무릎을 150도까지 구부릴 수 있게 제작되어 고굴곡의 무릎 운동범위를 필요로 하는 한국인의 좌식 생활환경에 맞추었다.

지난 2005년 8월부터 새로운 인공관절을 사용해 지금까지 총 230명의 여성환자에게 시술하였고, 평균 18개월 후의 예후를 관찰한 결과 통증이 약 20% 정도 감소하였으며 운동각도는 약 10도 정도 늘어나는 등 좋은 결과를 보였다.

   
 
   
 


도움말: 힘찬병원 관절센터 박광열 과장(정형외과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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