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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IT·자동차·전기전자 고용전망 ‘맒음’

 

이연춘 기자 | lyc@newsprime.co.kr | 2007.12.21 13:35:13

[프라임경제]2008년도 중소기업들의 각 산업부문별 고용전망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전망은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종업원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 97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고용동향 조사’에 따른 것이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2008년 중기 업종별 고용전망에 대해 IT정보통신, 자동차, 전기전자 업종의 고용이 비교적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소비경기 회복세에 따라 서비스와 식음료/외식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내수 업종의 고용도 올해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종별로는 △IT/정보통신서비스 △자동차/기계/철강 △전기전자 등의 고용동향이 올해보다 호전적일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 외에 △유통/무역업 △운수업 △식음료/외식업 등도 올해에 비해 채용이 증가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문화 관련업 △제약 △금융 △제조 등은 올해에 비해 다소 기업들의 채용 움직임이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세부 업종별 내년 고용 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초고속인터넷 등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수익이 늘었던 IT.정보통신(145.7) 분야는 이러한 경향이 내년까지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년 고용동향에 대한 전망도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휴대폰 등 통신기기 분야도 고급사양 제품이 시장진입에 성공하며 회복세를 보여 내년 IT업종들의 신규인력 충원 현황도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들이 많았다.

올해에 비해 수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자동차 업종도 마찬가지로 신규인력 충원 역시 활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수출증대에 따른 글로벌 인력에 대한 수요와 영업직 신규채용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올해보다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전기전자 분야 역시 이들 업종 기업들의 인력수요에 대한 전망 역시 밝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식, 숙박, 도·소매유통업, 운수업, 섬유업 등 경기에 민감한 업종의 경우 전체 소비심리 회복 여부에 따라 고용시장 역시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 업종 고용동향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들이 많았다. 특히 부진한 내수에 비해 수출에 더욱 주력할 양상이어서 이에 따른 고용창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업(96.6)의 경우 2009년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을 앞두고, 2008년에는 시행령이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이에 따른 M&A 및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고용계획을 다소 소극적으로 잡고 있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제조업분야도 조심스럽게 인력충원을 계획하는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90.2)분야 역시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대책 등 주택시장 위축으로 인해 고용동향 역시 다소 소극적으로 잡고 있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정부 출범으로 규제완화 기대감이 나타날 수 있어 다소 변수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제약업종의 경우 한미FTA 이후, 내년 미국 제약회사의 국내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고용시장 역시 다소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약 판매에 의존해 온 국내 제약 업체들은 신약 개발 경쟁력에서 미국의 초대형 제약회사들에게 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업직 등을 포함한 일자리가 격감할 것으로 우려된다.

소비경기에 민감한 문화산업 역시 공급 컨텐츠의 질과 경기 회복이 상당부분 좌우될 것으로 보이면서 조심스럽게 인력충원 계획을 세우고 있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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