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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용적률 상승은 신중하게"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1.03 18:04:45

   
[프라임경제] "송파신도시 계획은 차기정부가 재검토해야한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3일 오후 K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이와 같이 밝히고 "재건축, 재개발 용적률을 높이면 부동산 시장은 자극받을 것이다"며 대통령인수위원회가 언급한 용적율 상향 조정 방침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용적률에 대해 "서울시와 같이 일선에서 피부로 경제현장을 접하는 공무원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며 향후 방안에 대해선 조심스런 입장을 취했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과밀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용적률을 높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김칫국부터 생각하면서 투기를 연구하시는 분들은 일찌감치 포기하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택보급에 큰 기여를 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와 관련, "상당히 매력이 있었다"며 "2010년까지 2만 5,000가구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기전세주택을 많이 수용해주는 단지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주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원래 예정보다 더 많은 물량을 공급할 것임을 밝혔다.  

 이로써 용적률을 10% 상향조정을 통해 완화조치를 시작하겠다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측과 용적률 상승에 대해 불가판정을 내린 서울시간의 갈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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