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환경 변화에 따른 적절한 클럽 보관 요령은?

 

이용석 기자 | koimm22@newsprime.co.kr | 2008.01.07 08:37:40

[프라임경제]클럽의 궁금증 해결을 고민중인 전재홍 대표에게 두번째 질문이 날아왔다. 바로 비싼 골프 클럽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요령에 관한 질문이다.

Q : 구력 2년이 조금 넘은 선수 지망생 골퍼입니다. 선수 지망생이다 보니 남보다 연습량도 많지만 자연히 해외 훈련등 이동도 많은 편인데 혹 클럽에 문제가 없나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이때 골프 클럽은 어떻게 관리 하는 것이 바람 직 한가요?

A : 얼마 전에 한 골퍼분이 필자에게 클럽 피팅을 하면서 동시에 두 쎄트를 제작해 달라는 주문을 받았다. 한 쎄트는 업무상 태국에 자주 가기 때문에 그곳 현지에 보관하겠다는 것인데 이때 태국에 보관할 제품을 이곳 한국에서 사용하는 스펙보다 샤프트 강도를 한 단계 이상 높여 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유인 즉 태국은 날씨가 한국보다 현저히 높기 때문에 기차 철로가 여름에 겨울과 달리 엿가락 휘어지듯 휘어지는 예를 들며 태국에서는 샤프트가 그만큼 유연해 져 보다 강한 강도를 사용 하여야 한다는 주장 이었다. 상당히 그럴싸한 논리지만 과연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라파이트 재질은 직접적인 외부의 타격을 가하지 않는 이상 강도가 변하지 않고 물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며, 120도 이상의 직접적인 열에 노출되지 않는 한 아무런 기능적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 즉 태국 아니라 사막 지역에서 사용을 해도 사프트 강도는 변하지 않으며, 비가 오는 상황은 물론 클럽이 물에 잠겼다가 꺼내도 샤프트에 기능적 영향은 없다.
 
다만 스틸샤프트와 단조헤드, 그립에는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스틸 샤프트의 경우에는 비를 맞은면 놋이 쓸게 되고, 부식이 진행되면 자연히 샤프트 강도에도 영향을 주게 되며, 단조 헤드는 쇠 재질상 쉽게 놋이 쓸 수 있고, 그립의 경우는 물은 물론 직사 광선과 열에도 취약 함으로 비를 맞추는 경우는 물론이고 우천시에도 수시로 클럽을 마른 수건을 딱아 주는 것이 바람 직 하다.

즉 클럽 보관 시 온도 변화에 의한 클럽 변화는 미미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습기 또는 직접적 물기에 의해 헤드가 놋이 날 수 있으며, 그립과 가방이 딱딱하게 변하거나 곰팡이가 쓸 수 있으므로 마른 헝겁으로 헤드와 그립 부분을 잘 딱아서 관리 하고, 가방이나 골프화 또는 장갑은 통풍이 잘 되는 음지에서 말리는 것이 바람 직 하다.

그리고 우드와 퍼터의 헤드 카바는 항시 씌워 놓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클럽의 길이가 다른 아이언 헤드 및 퍼터 헤드로부터 클럽 길이가 보다 긴 우드 또는 롱 아이언 샤프트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주의 해야 할 점은 차량에 클럽을 싣고 이동 시 샤프트 위에 다른 물체가 없도록 주의하여야 된다는 점이다. 샤프트 위에 타 물체가 있으면 차 이동 시 흔들림에 의한 계속적인 외부 충격으로 샤프트에 스트레스가 전달되고 샤프트가 부러지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