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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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1 10:37:13
[프라임경제] 국내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에 비우호적일 것으로 분석됐지만 올 1분기를 지나면서 저점을 모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우리투자증권 박정원 연구원은 "시가총액 상위 250개 종목의 지난해 4분기 순익을 시장 컨센서스를 기준으로 집계해본 결과 전년 동월대비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2006년 4분기 순익이 낮았던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 현재 이익모멘텀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어 4분기의 높은 순이익 증가율 전망을 긍정적인 신호로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기업이익 증가율이 1분기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저점을 모색하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임에 따라 투자자들은 1분기에는 좀더 보수적인 전략을 세우고 매수시점을 다소 늦춰잡는 것이 유리하다"고 권고했다.
즉 매매업종은 압축하고 성장보다는 가치에 무게를 두는 방어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2008년 예상 PBR와 ROE간의 상대관계를 고려한 저평가 상위그룹 종목과 직전고점 이후 베타가 1보다 작아 주가하락시 하락의 정도가 상대적으로 덜한 종목 및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시장평균을 상회하고 이익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을 선정한 결과 두산인프라코어 코리안리 동부화재 대우증권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등 7개종목이 유망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