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명박 당선인’이냐 ‘이명박 당선자’냐. 언론은 ‘당선인’과 ‘당선자’를 혼동해서 썼다. 종전에 썼던 ‘당선자’란 표현이 익은 쪽에선 계속 ‘당선자’라고 했지만, ‘당선인’이라고 써달라고 요청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요구를 들어준 곳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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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이 두가지 표현에 대해 의견이 팽팽했다. ‘당선인’(44.1%)이 ‘당선자’(41.2%)보다 약간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비한나라당 진영에선 ‘당선인’이란 표현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합민주신당(20.6%<65.9%), 민주노동당(26.7%<70.4%), 민주당(14.6%<85.4%) 지지층은 압도적으로 ‘당선자’라는 표현을 선호했다.
또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는 64.4%가 당선인이라는 표현이 더 좋다는 의견을 보여 반대(28.1%) 의견을 크게 앞섰다.
그밖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당선인’ 이라는 표현이 더 많은 지지를 얻었으나, 대구 경북(29.6%<61.1%)과 전남 광주(20.0%<41.5%), 인천 경기(36.7%<44.3%) 지역에서는 ’당선자‘가 더 좋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62.9%)이 남성(46.1%)보다 ‘당선인’이라는 표현이 좋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65.6%(>23.8%)로 가장 많았고, 30대(56.0%>27.4%), 40대(50.5%>31.1%), 20대(48.7%>39.1%)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1월 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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