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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자원 개발 본격화

기상청, 풍력자원지도 개발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8.01.14 16:34:09

[프라임경제]범정부 차원에서 풍력에너지 개발에 나선다. 유럽의 경우 전력소비의 6%를 담당하는 풍력발전을 2030년까지 25%로 확대하는 등 주요 선진국들은 재생에너지 활용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기상청(청장 이만기)은 기후변화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의무 부담을 줄이고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하며, 환경 친화적인 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풍력 기상자원을 국가차원에서 활용하고자 풍력자원지도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풍력자원지도는 무한히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인 바람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역을 조사하고자 기상청 607개 지상관측지점과 5개 고층관측지점의 2005년도 고밀도 기상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풍력발전에 활용 가능한 50m와 80m 고도의 남한지역 바람지도는 단순히 바람의 세기뿐만 아니라 주풍향이 차지하는 비율, 주풍향별 바람의 세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월별, 계절별, 연별 바람자원을 평가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기상청에서 개발한 풍력자원지도는 재생에너지 개발을 촉진하여 2030년까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9% 목표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남한지역에서 풍력발전을 계획할 경우 경제성과 효용성에 대한 정책 및 의사결정 지원에 필요한 과학적 기초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개발된 풍력자원지도를 이용한 바람자원 평가결과는 기상청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기상청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기상청에서 개발된 풍력자원지도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작성한 바람지도를 상호 검증하고 보완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은 남한지역뿐만 아니라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교토의정서’에 가입한 북한지역 재생에너지 자원지도 작성 등의 분야에서도 공동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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