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데이콤의 지난해 4분기 실적만을 놓고 볼 때 기대에 못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일 데이콤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각각 1.3%, 7.4% 하향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데이콤이 전날 지난 한해 전체 실적이 영업이익 1422억원, 당기순이익 646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였다는 공시를 무색케하는 분석이다.
굿모닝신한증권 노미현, 안지현 연구원은 데이콤이 광고 및 장비 구입 증가로 영업비용이 증가한데다 예상보다 악화된 파워콤의 실적 영향으로 지분법평가손실이 늘어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12.3%, 52.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로 인한 주당가치 희석효과를 감안해 올해와 내년의 EPS를 각각 8.2%, 13.2%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연구원들은 파워콤은 올해 목표로 누적가입자 1백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익 측면에서 볼 때 지난해 4분기 170억원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한 분기 200억원 이상의 순적자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파워콤의 수익성 악화로 데이콤 역시 1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18.0% 감소하고 2분기에는 4.1% 역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굿모닝신한증권은 적정주가는 1만4500원,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