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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자살로 이어진 태안사태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1.19 11:55:16

[프라임경제] 또 한 명의 태안 주민이 목숨을 끊었다.

 이는 지난 10일과 15일 이어 일어난 3번째 자살사고로 태안에서 열린 유류배상 촉구 집회에서 피해주민들이 "정부와 삼성 측은 피해 지역 주민 보상에 앞장서야한다"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목격자에 따르면 희생자 지 모씨는 온 몸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를 꺼내든 뒤 뛰어가며 분신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사고 직후 지 모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집회에 참석하기 전, 제초제를 다량 마신 것으로 밝혀져 끝내 목숨을 잃었다.

 이에따라 정부와 삼성 측에 대한 태안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요구 집회는 더욱 강경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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