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미술품 투자모임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인터넷 미술품 경매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포털아트가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외식의 날’ 행사는 미술품 애호가들이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미술품 투자모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공짜로 미술품을 감상하면서 공짜 뷔페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미술품 투자정보와 함께 그림으로만 접하던 유명화가와 만나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그림도 보고, 외식도 한다’는 슬로건 아래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진행하는 행사에는 유명 화가들도 여러명 참석한다.
‘외식의 날’ 행사에 앞서 오후 3시부터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가 ‘소장, 감상, 투자 목적의 미술품 구입 요령’ 등에 대해 알려준다. 김 대표는 은행 지점장, 보험사 FC, 기관투자가 등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미술품 투자 특강을 한 대표적인 투자전문가다. 특강 이후에는 추첨을 통해 100만원대 작품을 10만원에 판매하고 장뇌삼술, 가시오갈피액 등 다양한 경품도 준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장,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원로화가 그리고 중견화가 등 170여명의 화가를 초청, 올 한해 한국미술시장 전망과 문제점 그리고 포털아트 정책 설명회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석봉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화가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스킬을 완벽히 익혀야 예술이 있고 창의력이 있다는 것)는 것과 세금내지 않는 화가는 제명시켜야 한다(화가 이전에 국민이며, 화가가 화랑과 거래에서 세금신고를 하지 않으니 위작이 난무한다는 것)는 의견에모든 사람이 공감했다.
또 전화 끊고 살아라,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은 그림을 저렴하게 줘야 한다는 말에도 자리에 모인 화가들이 공감하는 등 모두가 허식을 버리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