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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힐러리에 압승…美 민주당 경선 혼전

 

이새미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8.01.28 00:06:37

[프라임경제] 미국 대선 레이스 민주당 경선 4차전에서 오바마가 힐러리에 두배 이상의 표 차이로 일방적인 압승을 거두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미국 대선의 민주당 경선이 혼전 양상을 빚고 있다.

   
 
오바마는 지난 3일 첫 경선인 아이오와에서 승리한 뒤 뉴햄프셔와 네바다를 힐러리에 내준 이후 절치 부심했지마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투표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흑인들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투표자의 절반 이상이 흑인이었던 사우스 캐롤라이나 경선에서는 인종에 따라 지지가 뚜렷하게 갈렸는데,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 후보를 놓고 고민하던 흑인 여성들이 압도적으로 지지하면서 승부는 쉽게 갈렸다.

하지만, 이날 미국 내 유력 언론들이 참여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민주당 경선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는 단순 흑인들의 지지만 받은 것이 아니라 연령대별로는 오바마가 30세 미만 67%, 30~45세 미만 62%, 45~60세 미만 55%의 표를 얻은 반면 힐러리는 23~26% 득표에 그쳤고, 계층별에서도 오바마는 대졸자 및 대졸 미만 학력을 가진 유권자로부터 모두 53%의 지지를 받은 반면, 힐러리는 대졸자 26%, 대졸 미만자 28%의 지지를 얻어 오바마의 인기가 전 연령에 걸친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 경선이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감에 따라 오바마와 힐러리는 다음달 5일 22개 주에서 경선이 실시되는 슈퍼 화요일에 본선으로 가기 위한 진검 승부를 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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