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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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9 10:11:28
[프라임경제]“바지 벗어 보여주면 믿겠습니까?”. 지난 주 대한민국은 트로트 황제 나훈아의 일명 ‘지퍼 게이트’ 기자회견으로 발칵 뒤집혔다. 나훈아의 이 날 기자회견은 그 동안 본인의 3가지 루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 것으로 당일 인터넷과 브라운관은 나훈아의 기자회견 소식으로 주말 여론을 완벽하게 접수했다. 또한 인터넷에는 나훈아 기자회견 관련 동영상과 기사만 수 백 여건이 등재되면서, 이 날 기자회견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얼마나 지대했는지를 방증했다.
나훈아 기자회견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가운데, 이 날 기자회견장에도 있었던 이미테이션 가수 너훈아가 “나훈아의 억울함이 답답해서” 만들었다는 패러디 동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ETN <판타지걸 꿈생> 예고편에서 너훈아가 ‘나훈아 기자회견’을 그대로 재연한 이 동영상의 내용은 이렇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너훈아의 그녀 K양이 사실 곽현화가 아니냐는 PD의 질문에 너훈아가 바지춤에 손을 얹고 “5분간 보여드리면 믿겠습니까?”라고 말한 뒤, 실제 바지를 내리는 모습을 연출한 것. 벨트만 풀었다가 다시 바지를 고쳐 입은 기자회견 당시의 나훈아와는 달리 너훈아는 실제로 바지를 내렸다.
이에 대해 너훈아는 “기자회견장에 직접 갔었다. 닮은꼴 스타로서 벗어서라도 해명하고자 했던 그의 답답하고 억울한 심정을 이해한다. 차마 벗을 수 없었던 그를 대신해 내가 벗어서 보여주고 싶었다”며 오죽했으면 그랬겠냐고 안타까워했다는 후문이다.